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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감염과 공기감염 이 두 감염의 차이점은 뭘까?정보 2025. 4. 9. 13:18300x250BIG
감염증
감염증이란 감염되어 일어난 여러가지 질환을 말한다. 세균, 스피로헤타, 리케차,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과 같은 여러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병원체에 의한감염은 음식의 섭취, 호흡에 의한 병원체의 흡입, 다른 사람과의 접촉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감염병이 전파되는 경로는 다양한데, 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은 병원체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호흡과 함께 인체에 침투하고, 말라리아, 뇌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은 모기를 매개체로 전파되는 경우, 병원체를 보유한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는 건강한 신체의 피를 빨면서 병원체를 체내에 침투시키게 된다.
병원체가 침투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작동하며 대부분의 경우 발병 이전에 퇴치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가지 이유로 면역 체계가 약화되어 있거나 병원체의 독성이 강한 경우, 대량의 병원체에 노출된 경우에는 인체의 면역 체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감염 증상을 보이게 된다.
🟨 감염병 증상
피부의 농양, 발진, 사마귀 등의 발생이나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토대로 감염을 확인하며 더 나아가 조직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병원체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된다.
유아, 아동 감염병
면역이 되는 것에 홍역, 백일해 및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있다. 그 밖에 꼭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디프테리아, 성홍열, 이질, 유행성소아마비, 뇌막염 등이 유유아기에 많으며, 이들은 각각 특유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디프테리아나 성홍열·이질 등은 항균제가 잘 듣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해야한다. 홍역·볼거리에는 딱히 특효약은 없지만, 성인의 혈청을 사용하여 가볍게 치료하고, 항균제로써 여병을 방지한다. 유아, 아동 감염병의 대부분은 예방주사&예방혈청이 유효하기 때문에 1년~3년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하여 발병을 미리 방지하면 좋다.
대부분의 감염병은 페니실린과 항상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MERS CoV 와 같은 일부 감염병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에는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병원체가 발견되고 있어 항생제의 남용이 사회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 생물무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생물무기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일본군이 제2차세계대전 당시 731부대에 의해서 생체실험을 통한 세균전을 시도하고 생화학 무기의 사용은 생물학무기 금지협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미국, 러시아 등 국가에서 탄저균 등을 무기로 사용하는 시도를 하게된다.
지역 사회 감염증
- 비브리오 식중독 ; 오심, 구토, 설사, 발열,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2~3일 내로 회복된다.
- 캄필로박터 식중독 ;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포도알균 식중독 ; 섭식 후 2~6시간 이후 증상이 발생한다.
- 클로스트리듐 식중독 ; 심한 복통 및 설사가 나타난다.
- 보툴리즘 ; 통조림, 밀봉된 식품 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 구역, 구토, 설사가 나타나며, 변 및 혈액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탈수에 대한 대증치료를 한다.
- 세균성 이질 ; 치료 시 대중치료를 하지만, 1차 약제로는 시프로플록사신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장운동 억제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 콜레라 ; 쌀뜨물 같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구토가 나타난다.
그람양성균 질환 ; 연조직염, 괴사근막염, 단독, 가스괴저, 파상풍, 포도알균 감염 등
그람음성균 질환 ; 대장균 감염, 녹농균 감염, 장티푸스, 괴저병, 레지오넬라 감염,
임균 감염, 수막알균 감염, 브루셀라증, 묘소병 등300x250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가 동물이나 인간의 몸 안에 침입하여 기관이나 조직에 증식에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바이러스에 따라 기관이나 조직에서 1차 증식만 하거나 2차증식을 한다. 2차 증식의 경우 바이러스가 숙주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소실되거나 잠복하다가 다른 기관이나 조직으로 옮겨가 증식하여 질환으로 나타나곤 한다.
🟨 호흡기 바이러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이 주된 감염원인이다. 바이러스가 코 및 목 안 쪽의 인후두에서 많이 증식하고 입과 코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며, 감염 초기의 임상 증상은 서로 비슷하여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명확한 원인 바이러스의 구분은 어렵다. 면역이 정상인 대부분에게는 상기도 감염만을 일으키며 드물게 고령, 만성심폐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심하게 저하된 사람에서는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후 폐렴 등의 하부 호흡기감염증이 발생한다.
사람의 호흡기 질환은 많은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이외에도 흔히 감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인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등이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면역이 심하게 떨어지면 드물게 곰팡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폐결핵은 감염 후 천천히 진행되고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므로 급성이 아닌 만성호흡기감염으로 분류한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크게 상부 호흡기감염과 하부 호흡기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고, 상부 호흡기감염증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인후염 등의 상기도 감염이다.
BIG🟨 비말감염
기침·재채기 혹은 대화 시 나오는 비교적 큰 입자의 분비물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과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게 되면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전파 경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거리두기'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자제 등 '물리적거리두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되도록 타인과 2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말감염이라 해도 에어컨 등의 바이러스를 빨아들인 뒤 공기 중에 내뿜게 되면 비말이 훨씬 멀리 퍼질 위험이 있다. 격리하고 치료하는 '음압병실'은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공기가 항상 병실안에서만 흐르도록 유도하고 병실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구조로 된 특수 격리 병실이다.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특성을 이용해 내부 기업을 떨어뜨려 바깥으로 병실 안의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끔 한다.
🟨 공기감염
공기감염은 바이러스가 5㎛이하의 작은 입자들 속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전파를 일으키는 경로로, 공기의 흐름에 따라 널리 퍼질 수 있으며, 최대 48m 떨어진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다. 공기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결핵, 홍역, 수두바이러스 등이 있다. 공기매개 전파가 가능한 경우는 비말 전파보다 전염력이 높고,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빠르게 확산이 된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코로나 19의 공기매개 전파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있다. 실내공기오염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오염 물질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고, 실내오염물질에 노출되면 원인 물질에 따라 심혈관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암 발생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는 천식, 만성 폐쇄성폐질환, 폐암 같은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실내 공기 오염은 특정질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증후군이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빌딩증후군은 실내 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이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눈이나 목의 자극감,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는 증상을 말한다. 또한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어진 건물에 들어갈 때 두통, 아토피 피부염, 천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대책으로는 오염원 제거, 충분한 환기, 그리고 공기정화장치의 활용이 대표적인 방법이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를 '유지기준'으로 지정하였으며, 이 기준을 넘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또한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는 '권고기준'으로 초과시에는 행정처분은 없으나 개선을 권장하고 있다.
🟨 접촉감염
사물 접촉에 의한 전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호흡기에서 외부로 유출된 바이러스가 주변 사물의 표면에 일정 기간 살아 있는 채로 존재할 수 있고, 이를 손으로 만진 후 코나 입을 만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호흡기 안으로 들어가서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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