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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감기증상?. 혹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일까? 감염증, 증상, 치료, 예방법

생활건강

by 소소하게- 2024. 12.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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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의 천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일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을 말하는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과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이 상기도와 하기도 감염을 야기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호흡기감염바이러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에게 특히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어린이가 첫 감염을 경험하게 되고 이 중 20~30%는 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인 세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한다. 재감염도 흔히 일어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나이와 관계없이 다시 감염된다. 이러한 재감염은 성인에게서 흔히 나타나고 첫 감염과 비교하면 재감염의 증상은 가벼워서 수월하게 이겨내지만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에 노인은 젊은 성인보다 RSV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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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늦가을과 겨울철 어린이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입원치료 가장 흔한 원인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일부 영유아에게 폐의 작은 기도 염증인 세기관지염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과 폐렴을 일으켜 중환자실 치료와 호흡보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로 인한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알알보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고위험군 영유아

 

  1. 미숙아
  2. 6개월 미만 영아
  3. 만성폐질환(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4. 선청성 심장질환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5. 면역 체계가 약화된 소아
  6. 점액 분비물의 삼키거나 제거가 힘든 어린이를 포함하여 신경근육 장애가 있는 소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증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걸린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4~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와 영유아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이 있으며, 한 번에 모두 나타나지 않고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열은 없거나 미열만 날 수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걸린 미숙아, 아주 어린 영아는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없이 보채거나 쳐지면서 수유량 감소, 숨가쁘고 빠른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을 10초이상 하는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서 지나치기 쉽상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증상에 따른 알아두면 좋은정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1~2주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과 같은 해열제 및 진통제로 열과 통증을 관리할 수 있지만,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아프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먹는 양이 감소하며 따라서 수분 섭취도 줄어들게 된다. 이 때 부모는 물, 주스, 우유 등을 통한 수분 섭취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잘 살펴야 하며, 어린 영아는 소변량(기저귀 교체 횟수)도 꼭 챙겨서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꼼꼼히 체크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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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입원치료


 

처음에 나타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점차 나빠지거나, 호흡곤란을 나타날 때, 거친호흡, 숨을 쉴 때마다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청색증, 목 아래에서 시작하여 거꾸로 된 V자 형태로 배로 숨쉬거나 가슴이 움푹 들어가는게 보이고 짧고 얕거나 느리거나 빠른 호흡, 호흡이 잠시 멈추는 증상,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입원치료를 해야한다.

대부분 며칠만 입원하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액, 호흡관찰, 호흡기 분비물 제거, 산소공급 등의 치료를 받는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으나 심한 호흡부전이 발생한 고위험군인 경우는 중환자실에서 산소치료가 필요하다.

 

※ 청색증이란 ; 입술이나 입안, 손톱 등 피부 및 점막이 파랗거나 회색빛으로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고위험군 예방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RSV F 단백 단클론항체(Palivizumab, 팔리비주맙)를 예방적으로 사용했을 때 RSV 감염증과 연관된 입원을 줄일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RSV 중증 감의 고위험군에게 항체를 주사하고 있다. 매년 RSV 유행 계절(10월~3월)에 RSV수동면역 대상자에 해당하면 팔라비주맙을 한 달에 1회씩 총 5회 투약한다.

 

RSV 수동면역 대상(Palivizumab, 팔리비주맙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1. 생후 6개월 이하(당해 4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재태기간 32주 미만(31주+6일)으로 태어난 소아
  2. 재태기간 36주 미만(35주+6일)으로 태어난 소아이면서, RSV 계절(10월~3월)출생자, 1명 이상의 손위형제 또는 손위자매가 있는경우 
  3. RSV 계절(10월~3월) 시작 6개월 이내에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가 필요했던 만 2세 미만(24개월+0일)의 소아
  4. 혈류역학적으로(Hemodynamically)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만 2세 미만(24개월+0일)의 소아
  • 울혈성 심부전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 중등도 및 중중의 폐동맥 고혈압이 있는 경우
  • 청색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전파예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감염자의 분비물과 접촉함으로써 전파되는데 침방울(비말)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물건을 만진 다음 코, 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할 때도 감염된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다.

  1. 손 자주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3.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4.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5. 기침 할 때 코와 입을 가리기
  6. 증상 초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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