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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 증상, 감염경로, 예방, 치료법
    라이프 2025. 1. 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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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influenza)


    인플루엔자(influenza) 또는 유행성감기(돌림형감기)는 단순히 독감(flu)이라고도 하는 오소믹소바이러스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라는 뜻의 '인플루엔자(influenza)'에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인 증상은 오한, 발열, 인후염, 근육통, 두통, 기침, 무렴감과 불쾌감이다.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독감은 이런 비특이적 증상의 정도가 몸살감기보다 심한 정도일 뿐, 치명적인 때는 드물다. 그렇지만, 전격성 폐렴이나 라이증후군 같은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을 종종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나오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연무질을 흡입함으로써 인플루엔자에 감염된다. 조류의 배설물, 침, 콧물, 대변과 혈액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3일정도이며,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influenza)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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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무질(Aerosol, 에어로졸) ; 공기나 다른 기체에 미세한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이 섞여 현탁상태를 이른 혼한물을 말한다. 기체나 그것에 섞은 물질을 따로 따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혼합물 자체를 나타낸다.

    인플루엔자(influenza)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보다도 인류를 오랜 시간 괴롭혀 온 전염병 중 하나이다. 천연두, 소아마비 같은 것들조차도 결국 격파되었지만, 인플루엔자는 지금도 대량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또 수많은 바이러스학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팬데믹의 후보이다.

    • 인플루엔자(influenza)는 계절마다 수 천에서 수 만명이 사망하는 유행성 독감을 전 세계에 걸쳐 일으키며, 여러 해에 걸쳐 일어난 전 세계적 유행때에는 보통 백 만명 가량이 사망했다.
    • 20세기에는 새로운 인플루엔자로 일어난 독감의 세계적 유행이 세 번 있었으며, 수 천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런 변종은 다른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감염이 일어날 때, 인간을 숙주로 삼는 종이 다른 동물을 숙주로 삼는 종에게서 유전자를 받았을 때 자로 생긴다.
    • 1990년 아시아에서 출현한 H5N1의 등장은 세계적 독감 유행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나, 이 때의 종은 인간대 인간 감염에 특화되도록 변이하지는 않는다.
    • 2009년 4월에는 멕시코에서 H1N1의 변종이 출현, 여러 국가로 번졌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009년 7월 11일, 이 유행을 '세계적 유행'으로 규정하고 WHO가 선언한 '세계적 유행'은 자세히는 제 6단계의 것으로 어떤 질환의 번짐은 확실하나 치명적이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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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주(기주) ; 생물학과 의학에서 기생충이나 균류 등의 기생물이 기생하거나 공생하는 상대의 생물을 말한다. 숙주는 일반적으로 기생충 등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쉼터가 되는 존재이다.

    ※ H5N1(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서브타입) ; 인플루엔자A의 아형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비롯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 H1N1(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1N1 아형) ; 인플루엔자A의 아형으로 사람에게 발병하는 인플루엔자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고, 사람이외에도 돼지나 새에도 감염, 발병할 수 있다. 

    독감 예방주사는 신체가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갖기 위한 시간을 주기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 개월 전에 접종해야한다. 적어도 최소 예방주사는 1개월 전에 접종하도록 한다. 예방주사는 균주의 불활화된 것을 정제하여 만든다. 보통 두 개의 각각 다른 아형의 인플루엔자 A형과 한 개의 인플루엔자 B형이 균주로 이용된다. 그에 따라 예방접종도 매 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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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influenza)와 몸살감기


    • 인플루엔자(influenza)와 몸살감기(common cold)는 전혀 다르다. 몸살감기는 흔히 잡 바이러스로 칭해지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명칭은 이중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 인플루엔자가 일으키는 독감인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인지 구별해야 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단어는, 편의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물론 독감도 포함해 설명한다. 

    A형은 사람, 돼지, 말, 가금, 야생 조류, 거위, 강변에 사는 새, B형과 C형은 사람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B형은 말과 물개, C형은 돼지에서 분리되었다고 한다. 인플루엔자 A,B,C,D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바이러스학

    인플루엔자(influenza)는 RNA 바이러스인 오르토믹소바이러스과(Orthomyxoviridae)에 포함되는 5개의 속에서 구별된다.

    • 인플루엔자(influenza) A(IAV)
    • 인플루엔자(influenza) B(IBV)
    • 인플루엔자(influenza) C(ICV)
    • 인플루엔자(influenza) D(IDV)

    아이들에게 상기도감염증을 일으키는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와의 먼 연관관계만이 알려져 있다.

    1. 인플루엔자(influenza) A형은 사람이나 다른 포유류, 조류 및 모든 독감 유형의 대유행을 일으킨다.
    2. 인플루엔자(influenza) B형은 사람과 물개를 감염시킨다.
    3. 인플루엔자(influenza) C형은 사람과 돼지 및 개를 감염시킨다.
    4. 인플루엔자(influenza) D형은  돼지와 소를 감염시킨다.

    인플루엔자(influenza) A 형 바이러스

    • 포유류와 조류를 숙주로 삼으며, 대부분의 경우 비병원성이지만 일부 아종의 경우 숙주에게 인플루엔자를 일으킨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보통 큰 병으로 확산되지 않는데, 특정 변이가 닭, 오리 등의 가정 가금류와 인간에게 심각한 질병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바이러스는 야생 수생 조류에서 가금류로 전염되고, 이는 인플루엔자 전염병을 일으킨다. 이들은 유전물질로 단일가닥, 분절형의 RNA를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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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NA(리보핵산) ; 기능 그 자체를 수행하거나 단백질 생성을 위한 정보 분자(mRNA) 대부분의 생물학적 기능에 필수적인 고분자 화합물을 말한다. RNA(리보핵산)과 DNA(디옥시리보핵산)는 핵산이다. 

    • 인플루엔자(influenza) A의 아형은 바이러스 외피에서 항원 바이러스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의 조합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H1N1은 제1형 헤마글루티닌(H) 단백질과 제1형 뉴라미니다아제(N) 단백질이 있는 IAV 아형을 지정한다. 이 속은 하나의 종인 인플루엔자(influenza) A형 바이러스만을 포함한다. 야생 수생 조류가 여러 종류의 인플루엔자 A의 자연숙주 구실을 한다. A형은 종 간의 전염을 통해 아주 큰 유행을 일으킬 수 이으며, 인플루엔자 중 가장 독력이 강하다.

    인플루엔자(influenza) B형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influenza) B형 바이러스인 하나의 종을 포함한다. B형은 거의 사람을 감염시키지만, 물개, 바다표범, 말, 개, 돼지 등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 A형보다 드물게 발생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 B형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 형 바이러스와 함께 계절성 전염병에 기여하지만 팬데믹과 관련이 있는 적은 없다. 
    • A형보다 변이율이 2~3배 낮으며, 유전학적 다양성도 떨어져 단 하나의 아형만이 존재한다. 고로, 낮은 항원성의 다양성 때문에 B형은 숙주의 범위도 작고 유행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인플루엔자(influenza) C형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influenza) C형 바이러스인 하나의 종을 포함하며, C형은 주로 인간에서 발견되지만, 개, 돼지, 단봉낙타, 소에게 발견되고, 보통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가벼운 증상만을 유발하거나 무증상이다. B형보다도 적은 빈도로 발생하는데 가벼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위장염 및 폐렴과 같은 더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 C형 바이러스는 6개의 유전적, 항원 계통으로 하위 분류된다. 

    인플루엔자(influenza) D형 바이러스

    • 인플루엔자(influenza) D형 바이러스는 돼지, 소에서 분리되고 소는 천연 저장소로 말하기도 한다. D형은 주로 인간, 말, 단봉낙타 및 염소, 양과 같은 작은 반추 동물에서 발견된다. 인플루엔자(influenza) A, B형 바이러스보다 항원 진화 속도가 느리고 항원 안정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새로운 계통이 발생한다.

    🟨 인플루엔자(influenza) A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 질병들

    • H1N1은 1918년 스페인 독감을 일으켰고, 2009년 돼지 인플루엔자 유행병을 일으켰다. 
    • H2N2는 1950년대 말에 아시아 독감을 유행시켰다.
    • H3N2는 1960년대 말에 홍콩 독감을 유행시켰다. 
    • H5N1은 2000년대 중반까지 인플루엔자 범유행을 일으켰다.
    • H7N9는 2013년 중국에서 발병했다.
    • H7N7은 인류 감염의 가능성이 크다.
    • H1N2는 현재 진행중이며, 인간과 돼지 사이에 감염이 가능하다.
    • 기타 H9N2, H7N2, H7N3, H5N2, H10N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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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와 속성


    • 인플루엔자(influenza) A, B, C형 각각의 전체적 구조는 동일하다.

    비리온(virion)은 직경 80~120nm의 크기이며, 감염 초기에는 필라멘트 모양이지만, 후기에는 원형이 된다. 필라멘트 모양은 C형에서 흔한데, 500㎛이상의 길이를 가진 줄 모양의 구조가 C형에게 감염된 세포 표면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모양과 마찬가지로 비리온의 조성도 거의 동일하다. 중앙의 핵을 둘러싸고 있는 바이러스성 외피는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는 당단백질이며, 핵은 바이러스성 RNA(viral RNA)와 이를 보호하고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바이러스성 단백질(viral protein)를 포함한다.

    • 바이러스로서는 흔치 않게, 인플루엔자의 게놈은 핵산의 단편이 아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게놈은 7, 8개로 분절된 음성가닥(negative sense) RNA이며, 각 RNA는 한 개나 두 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A형의 게놈은 11개의 유전자를 8개로 조각난 RNA에 갖고 있다. 이 RNA에는 헤마글루티닌(HA,hemagglutinin), 뉴라미니다제(NA,neuraminidase), 뉴클레오프로틴(NP,neucleoprotein), M1, M2, NS1, NS2(NEP), PA, PB1, PB1-F2, PB2까지 11개의 단백질 정보가 암호화되어 있다. 

    •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는 비리온 외부에 위치한 거대한 당단백질이다.

    렉틴(lectin)인 헤마글루티닌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임하는 것을 도와주며, 뉴라미니다제는 성숙한 비리온에 결합하는 당을 조각내어 비리온들이 세포로부터 방출되는 일을 보조한다. 항바이러스제는 이런 당단백질의 활동을 방해한다. 또한, 이 당단백질들은 항원으로도 작용한다. A형은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다제에 대한 항체의 반응 여부와 그 종류에 따라 아형이 구별된다.(HxNx, x는 숫자로 표기) 자연계에는 H혈청형이 18개 N혈청형이 11개가 존재하고 주로 H1,2,3 과 N1,2가 인간에게 독감을 일으키는 아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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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마글루티닌(적혈구응집소) ; 많은 콩과식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독성물질이며, 적혈구 세포가 응집되게 하는 당 단백질을 말한다. A형, B형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표면에 돋아나 있는 항원성 돌기 중 하나를 말한다. 포유동물의 세포에 부착하는데 관여하고, A형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서는 이것으 항원형에 따라 H1, H2, H3의 3가지의 아형으로 구분한다. 가열하면 분해되어 독성을 잃는다. 적혈구의 응집 과정을 혈구 응집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헤마글루티닌으로는 인플루엔자(influenza) 헤아글루티닌, 홍역 헤마글루티닌, 항체, 렉틴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 입자(바리온)의 구조는 헤마글루빈과 뉴라미다아제가 입자의 표면에 위치하고 있다. 게놈을 구성하는 바이러스성 RNA은 여러개의 붉은색 코일로, 입자 내부에서 리보핵 단백질에 결합되어 있다.

    🟨 복제 과정

    인플루엔자(influenza) 감염과 복제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그 개요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고 침임한다. 그 다음, 바이러스성 단백질 및 RNA의 새로운 사본을 생산하도록 유전자를 보낸다. 이것의 생산이 완료되면 새로운 비리온이 탄생하고, 감염된 세포에서 방출된다. 

    • 1단계 

    코, 포유류의 목과 폐나 조류의 내장이 있는 상피 세포의 시알릭산에 인플루엔자(influenza)의 헤마글루티닌이 결합하면서 첫단계로써의 감염이 시작된다.

    • 2단계

    헤마글루티닌이 프로테아제로 잘게 쪼개지면, 세포는 바이러스를 엔도좀(endosome)에 둘러쌓아 흡수한다. 엔도솜의 산성 환경은 두 가지 변화를 일으키는데, 헤마글루티닌의 일부가 비리온의 외피를 세포의 공포(vacuole)막과 결합시키는 것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M2이온채널이 외피를 통해 양자가 이동하여 비리온의 핵을 산성화할 수 있도록 만든다. 핵이 산성화되어 분해되면 바이러스성 RNA와 단백질이 나온다. 결국 세포질로 바이러스성 RNA, 보조 단백질, RNA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방출된다. 이 때의 M2 이온채널이 아만타딘계(amantadine)약물의 저해 대상이다.

    • 3단계(3a, 3b단계) 

    방출된 핵의 단백질과 RNA는 감염된 세포의 핵 내부로 이동되어 결합체를 형성한다. 핵 내부에서 RNA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상보성 양성가닥 RNA를 전사하기 시작한다. 

    • 4단계

    vRNA는 세포질로 이동하게 된다. 

    • 5단계(제 5b단계)

    핵에 계속 남게 되면서 새로 합성된 바이러스성 단백질(뉴라미니다제와 헤마글루티닌)은 골지체를 통해 세포 표면에 분비되어 형성된다. 핵으로 보내져 vRNA와 결합해 새로운 바이러스 유전자를 만든다. 미리 유입된 바이러스성 단백질은 숙주 세포에서 여러가지 일을 수행한다. 원래의 mRNA를 분해해 그 산물인 뉴클레오타이드를 vRNA의 합성에 사용하거나, 감염 세포 본래의 mRNA 번역을 저해하기도 한다. 

    • 6단계

    새로운 비리온을 구성하는 음성가닥 vRNA,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 바이러스성 단백질이 생성된다. 세포 표면에 형성된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다아제를 사이로 형성된 구획으로 vRNA와 바이러스성 단백질이 이동하게 된다.

    • 7단계

    새로운 비리온은 세포의 인지질층과 형성된 외피의 당단백질을 가진 상태에서 구형으로 방출된다.

     

    비리온은 헤마글루티닌으로 숙주 세포에 부착되는 성질이 있는데, 뉴라미니다제가 이 결합을 끊어 방출을 돕는다. 바이러스 방출이 끝나면 숙주 세포는 터져 죽는다. 이 때 뉴라미니다제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방출을 막는 약물이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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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 뉴라미니데이스 저해제로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사에서 1996년 재미 한국인 화학자인 김정은(재일한국인출신의 화학자) 주도 아래 개발되고, 스위스의 호프만 라 로슈사가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를 말한다. 

    ※ 김정은 ;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에 참여한 재일 한국인 출신의 화학자, 일본에서 태어나 동경 대학 제약학과를 나온 뒤 미국 유진소재 오리건 대학교 하학과에서 유기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감염경로


    인플루엔자(influenza)에 감염된 사람은 호흡, 말, 기침, 재채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된 호흡기 비말과 에어로졸이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다. 감염에 취약한 사람은 이러한 입자와 접촉함으로써 인플루엔자에 걸리며 호흡기 비말은 상대적으로 크고 근처 표면으로 떨어지기 전에 2미터 미만으로 이동한다.

    에어로졸은 더 작고 공기 중에 더 오래 부유하므로 가라앉는데 더 오래 걸리고 더 멀리 이동한다. 에어로졸 흡입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전염은 상부 호흡기의 점막과 접촉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된 사람 주변 약 2m영역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다공성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 체액, 중간물체와의 접촉을 통한 전염도 발생하여 손이 오염된 경우 얼굴을 만지면 감염된다.

    • 비말감염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 기침에서 나온 분비물 흡입에 의한 감염이다. 재채기, 기침이 분무된 2m 정도 거리에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성이 높다.

    • 접촉감염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이 손에서 손으로 혹은 문이나 버스 등의 손잡이를 통하여 손에 묻어서 감염된다.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접촉 감염의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플루엔자(influenza) 증상


    인플루엔자(influenza)의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때는 감염 1~2일 후, 비교적 빠른편이다. 첫 자각증상은 보통 발열(38~39℃)동반한 오한이다. 이 후 두통과 몸 전체를 엄습하는 근육통으로 긴 휴식을 취해야 한다.

    1. 몸 곳곳의 통증, 특히 관절과 목
    2. 심한 추위와 발열(38.8℃이상)
    3. 피로감, 불쾌감
    4. 두통
    5. 구토
    6. 눈물 분비
    7. 눈, 피부(얼굴 등), 입, 목과 코의 충혈
    8. 어린이에게는 복통, 설사같은 위장관 증상

    인플루엔자(influenza)는 격심한 피로감과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현한다는 점으로 감기와 구별할 수 있다. 설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H5N1형의 감염이나 어린이게서만 가끔 나타난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 초기에 효과적으로,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도 생존한다.

    오염된 지폐, 손잡이, 전등 스위치, 다른 여러집안 용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차이가 있는데, 표면에 구명이 없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생존한다. 건조한 종이 티슈에서는 약 15분, 피부에서는 5분 정도 생존한다. 만약 바이러스가 점액 안에 있다면 훨씬 오래 생존한다. 또한 영하에서는 장기간 생존한다. 바이러스는 모두 영하의 환경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56℃(133℉)에서 최소 60분, pH<2에서 살균되며 전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헤마글루티닌은 어떤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숙주 내에서 어떤 세포에 감수성이 있는지 결정하는 중요인자이다.

    사람간 쉽게 전염되는 균주는 코, 목, 입과 같은 상부 호흡기의 세포에 부착하는 헤마글루티닌을 가진다. 강력한 독력으로 유명한 H5N1 균주는 폐 깊숙한 곳의 세포에 부착하여, 하기도 감염을 시키고,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지만, 전염성은 낮은편이다. 이런 차이가 인플루엔자가 균주에 따라 크게 파이나는 독력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비특이적 증상은 감염된 세포들이 생산하는 대량의 염증 인자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 때문이다. 이러한 맹렬한 면역 반응의 촉진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초래한다. H5N1과 1918년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높은 치사율의 원인으로 바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제시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influenza) 치료법


    •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A(간, 장어, 버터, 치즈,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건시, 고구마 등), 비타민C(귤, 대추, 딸기, 레몬, 오렌지 등), 비타민E(콩나물, 녹두나물, 땅콩, 식물성기름, 시금치, 양배추 등)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많은 양의 액체를 섭취하며, 술과 담배를 피해야만 한다.
    • 필요하다면 플루에 관련된 발열과 근육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타미노펜 (acetaminophen, paracetamol)과 같은 약물 투약을 한다.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레이 증후군의 위험 때문에 결코 아스피린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1. 뉴라미니다제 저해제

    •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릴렌자)와 같은 뉴라미니다제 저해제가 몸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약물들이다. 이러한 약물들은 인플루엔자 A, B 모두에 대해서 효과가 있다.
    • 코흐레인 공동연구 (The Cochrane Collaboration)가 이들 약물의 효능을 검증했고, 이 약들이 증상과 합병증을 완화한다고 결론 내렸으며,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들이 이들 항바이러스 약물들에 대해서 다른 정도의 내성을 보인다. 그리고 미래의 인플루엔자 유행에서 바이러스주가 지닐 내성의 정도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M2저해제

    • 항바이러스약물인 아만타다인(amantadine)과 리만타다인(rimantadine)은 바이러스 이온 채널 (M2 단백질)을 저해하고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이러한 약들은 감염 초기에 처방된다면 때때로 인플루엔자 A에 대해서 효과적이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B에 대해서는 항상 효과가 없다. 그 이유는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들은 M2 단백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미국에서 얻어진 H3N2의 아만타다인과 리만타다인에 대한 측정된 내성도는 2005년에 91퍼센트 증가하였고, 높은 수준의 내성은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처방전 없이 팔리는 감기약 중 가장 쉽게 사용되는 아만타다인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농장에서 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해서 아만타다인이 가금류에게 쉽게 사용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과 치료제


    🟨 백신

    • 팬덤릭스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품이다. 항원보강제가 포함되어 있다. 항원보강제 또는 면역증강제(Adjuvant)는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서 백신에 함유되면 한명 분량으로 2~4명에게 투여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EU집행위원회는 2009년 9월 29일 팬덤릭스의 시판을 허용하게 된다. 

    • 셀바팬

    미국 제약회사 백스터 인터내셔널의 제품이다. 독일 정부가 국민용으로는 항원보강제가 포함된 팬덤릭스를, 정치인과 정부 관리, 군인용으로는 항원보강제 성분이 없는 백스터 인터내셔널의 셀바팬을 준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독일 국민이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다고 한다. EU집행위원회는 2009년 10월 8일 셀바팬의 시판을 허용하면서 EU에서 시판허용 된 세 번째 백신이라고 한다. 

    • 포세트리아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제품이다. EU집행위원회는 2009년 9월 29일 포세트리아의 시판 된다.

    • 셀투라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두 번째 신종플루 백신이다. 항원보강제(adjuvants)가 포함되어 있다.

    • 그린플루-에스

    2009년 10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대한민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생산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를 최종 허가하고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8번째 신종플루 백신의 자체 개발 생산국이 된다.

    • 판플루.1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제품이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국은 2009년 9월 3일 판플루.1의 생산을 허용한다.

    🟨 치료제

    1. 타미플루(Tamiflu) :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Roche)의 제품이다.
    2. 리렌자(Relenza) :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품이다.
    3. 페라미비어(Peramivir) : 미국 제약회사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의 제품이다. 캡슐이 아닌 정맥 주사 형태이다.
    4. 라니나미비어(Laninamivir) :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호주 제약회사 바이오타(Biota)의 제품이다.

    인플루엔자(influenza) 예방


    • 세포는 바이러스 RNA를 감지하는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터페론 생성을 유돟라 수 있다.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 단백질과 면역 세포를 감염 부위로 모집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매개하여 근처의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감염을 알린다. 일부 감염된 세포는 면역 세포를 감염 부위로 모집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하고 면역세포는 감염된 세포를 죽이고 바이러스 입자와 자가사멸 세포를 식세포화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제어한다.
    • 면역반응이 악화되면 사이토카인 폭풍을 통해 숙주 유기체에 해를 끼친다. 면역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터페론 생산 및 숙주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여 숙주 면역 반응을 줄이는데 관여하는 NS1, NEP, PB1-F2 및 PA-X를 포함한 다양한 비구조 단백질을 암호화한다. 
    • 백혈구 일종인 B세포는 인플루엔자 항원인 헤마글루티닌(HA,hemagglutinin) 및 뉴라미니다제(NA,neuraminidase)(또는 HEF) 및 기타 단백질에 덜 결합하는 항체를 생성하고 단백질에 결합한 항체는 바이러스 이온이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 노출 후 약 1주일 후에 상당한 항체 반응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견고하고 오래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C, D형 바이러스 대해 그렇다.

    🟨 경증 또는 중등도의 질환의 경우

    •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과 같은 해열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기침약과 인후 스프레이는 인후염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아플 때는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아스피린은 라이 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소아 인플루엔자 치료에는 권장되지 않는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패혈성 쇼크 & 만성 폐쇄성 폐질환 또는 천식 악화와 같은 기저 질환을 치료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가 필요하다.

    항바이러스제

    항바이러스제 관리경로 승인된 사용 연령
    오셀타미비르 구두 1세 소아 이상
    자나미비르 흡입 만 7세이상 소아, 성인
    페라미비르 정맥 주사 만 2세이상 소아, 성인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구강 만 12세이상 소아, 성인
    라니나미비르 흡입 10세이상의 경우 40mg
    10세 미만의 경우 20mg

     

    항바이러스제는 주로 중증 환자, 특히 면역 체계가 손상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증상이 나타난 후 첫 48시간 이내에 시작할 때 가장 효과적이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도 항바이러스 치료가 권장된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부분의 항바이러스제는 뉴라미니다제(NA,neuraminidase) 억제제와 M2 억제제의 두 가지 범주로 나뉘게 되는데, Baloxavir marboxil은 바이러스 RNA 중합효소의 엔도뉴클레아제 활성을 표적으로 하는 주목할 만한 예외적이며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대한 NA 및 M2 억제제의 대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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