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검진, 대장 내시경 후 대장 용종(k635)과 대장 선종에 대해 알아보자.이슈 2025. 3. 27. 22:09300x250BIG
대장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표면보다 돌출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형태, '폴립(polyp)'이라고 말한다. 대장선종은 용종에 포함된 개념으로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대부분의 용종은 양성이지만, 대장암의 약80%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검진은 필수적이다. 대장용종이 발견된다면 주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계속 관리를 해야 한다.
대장 용종(k635)
대장 용종(k635)이란 대장에 있는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혹처럼 돌출된 형태를 말한다. 볼록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를 용종이라고 한다. 점막이 존재하는 기관과 소화관 어디라도 용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장 점막에 자라난 용종을 대장 용종이라고 한다. 대장의 구조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를 한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결장은 맹장, 상행결장, 하행결장, S결장으로 나뉜다.
🟨 대장 용종 종류
용종은 크게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 종양성 용종(선종)
선종성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위험)
크기, 세포의 형태, 이형성 유무 등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관상선종(가장흔함), 융모상선종(암 위험이 높다), 관상 융모혼합형 등
- 비종양성 용종(양성 용종)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다.
과형성 용종(가장흔함), 염증성 용종(장 염증으로 일시적 발생), 햄아르트종(어린이, 유전 질환)
300x250대장 선종
대장선종은 용종을 조직검사 한 결과가 나온 후 명칭을 붙일 수 있는 조직학적 진단명으로 조직검사를 한 후 암성변화(이형성,dysplasia)가 있을 경우 '선종'이라고 말하는데, 아직 암은 아니지만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말한다.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종양성 용종이고, 대장암의 약 80%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시작된다. 선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선종은 건강한 부분과의 경계가 분명하며 덩어리 모양을 이루는 양성종양이다. 선종 발생 후 암 증상을 보일 때까지 약 5~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
용종은 왜 생기는 걸까?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전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은 음식물, 여러가지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문제의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한다.
- 비만
- 음주
- 흡연
- 동물성 고지방, 저섬유질 식습관(약 70~90%)
- 신체활동량 저하, 운동부족
- 대장암의 가족력(약 10~30%)
- 만성 염증성 장질환
- 50세 이상의 연령대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어난 반면, 섬유질 섭취가 줄어든 현대인의 식습관은 장 점막을 자극하며 세포 변이가 일어나 용종을 발생시키고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50세 이상의 연령도 용종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선종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 선종을 보유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BIG대장 용종의 증상
대부분의 용종은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드물게 장폐색으로 혈변을 보거나 끈적끈적한 점액 변을 보는 증상, 일주일 이상 변비&설사, 복통 등을 느낄 수 있다.
대장 용종의 진단
대장용종은 대장 잠혈 반응 검사, 직장 수지검사, CT 대장 조영술 및 대장 내시경 검사, 에스(S) 결장경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가 가장 높고, 대장 전체를 관찰하고 조직검사도 가능한 가장 정확한 검사이다.
🟨 대장내시경
대장 내시경 검사는 130~150cm 정도 긴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몸 속으로 넣고 대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검사를 말한다. 용종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로,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검사 및 제거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을 전부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시에 따라 장 청소를 해야 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중에는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리고 편안하게 호흡하면 되고, 간혹 검사 후 아랫배에 불편감,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 3~4시간 후면 증상이 사라진다.
직장 등 대장의 하부에서 조직검사를 하면 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지만 대부분 출혈 양이 적고 하루 정도 지나면 저절로 멈춘다. 다만, 피가 많이 나고 멈추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대장 내시경의 부작용
- 출혈이나 장 천공
- 심장이나 폐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 심근경색, 호흡곤란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 나이가 많거나 간경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있는 경우, 호흡이 불안정해서 위험할 수 있다.
-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면 유도제, 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 악성 잠재력
- 형성 장애 정도
- 용종 유형
- 관상 선종(암 발병 위험도 약 5%)
- Tubulovillos 선종 ; 암 위험도 약 20%
- Villous adenoma ; 암 발병 위험도 약 40%
🟨 폴립 크기
- < 1cm = 암 위험 1% 미만
- 1~2cm = 암 발병 위험도 10%
- > 2cm = 암의 50% 위험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용종 구별법
선종과 비종양성 용종은 표면의 혈관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라면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은 용종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워, 생각보다 다른 용종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조직검사를 필수로 한다.
대장 용종 치료방법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을 제거한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삽입한 채로 겸자라고 하는 집게, 올가미를 통해 이것을 잡은 후 전기를 통과시켜 잘라내는 내시경하 용종 제거술로 제거한다.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다면 용종 절제술로 여러 번 절제한다.
폴립의 줄기를 자르고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와이어 루프를 사용하여 대장 내시경 검사 또는 s자 결장경 검사 중에 폴립을 제거하기도 하고 크고 , 편평하며 옆으로 전이하는 선종을 나타내는 많은 폴립은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로 제거한다. 침습적인 결장 절제술의 대안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견이 없는 경우, 5년 뒤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며,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년 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 선종의 개수 3개 이상
- 선종의 크기가 10mm 이상
- 관융모 & 융모선종
-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 10mm 이상 크기의 톱니모양 융종이 진단 된 경우
대장 용종 예방방법
- 지방섭취를 줄인다.
-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 트랜스 지방산이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하므로 튀긴 음식을 줄인다.
- 흡연은 대장 용종 및 재발을 유발하므로 금연한다.
- 과음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줄인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 50세가 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관리한다.
- 직계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을 진단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50세 이전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대장암종류, 대장암증상, 조기검진과 진단절차
대장암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한다.
soso0817.tistory.com
대장암(colon cancer, c18~c20)진단 후 대처, 생존율, 치료방법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대처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 후 대처방법우리나라 다수의 대장암 진단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즉 만일 대장암 진단을 처음으로 받았다면, 대장내
soso0817.tistory.com
대장내시경검사, 검사준비, 검사절차, 주의사항 및 부작용
대장내시경검사대장내시경검사는 항문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삽입한 후 대장을 따라 진행시켜 가며 대장 점막과 혈관 상태 등을 관찰하는 소화기 검사이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
soso0817.tistory.com
300x250BIG'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예방법 (0)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