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편평발, Flat foot) 종류, 원인과 증상, 진담 및 검사(병역판정기준), 치료

 

 

 

 

평발(편평발, Flat 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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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발바닥의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거나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평발(편평발, Flat foot)은 가장 흔한 발의 변형으로, 어떤 질환을 따위를 말하는건 아니고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이다. 평발의 증상은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관절 굳음(강직)이나 발의 심한 변형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환자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거나, 발을 자주 삐거나 발의 심한 변형으로 인해 보행장애 혹은 피부변형 등이 있는 경우엔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평발(편평발, Flat foot)은 발바닥에 유달리 굴곡이 없고 평평한 형태를 가진 발을 말한다. 어원은 평평할 평 (平)과 발, 의학용어로는 편평족, 편평발 이라고 한다.
• 발바닥의 오목한 구조, 아치 또는 족궁형태가 매우 약하거나 없는 발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체중을 실은 채 발바닥에 땅에 댔을 떄, 똑바로 서서 발바닥의 힘을 풀고 체중을 지탱만 하고 있을 때, 발바닥의 아치가 사라지거나 거의 없으면 평발이라고 한다. 발자국을 찍어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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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편평발, Flat foot)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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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에는 체중을 싣지 않아도 아치가 만들어지지 않는 강직한 평발, 체중을 싣지 않으면 발을 바닥에서 떼거나 까치발을 들었을 때 발바닥에 아치가 생기는 유연성 평발로 나뉜다.

• 유연성 편평족

유연성 편평족은 자신의 신체에 실리는 몸무게를 발에 실었을 때, 족저부가 편평해지고, 자신의 신체에 실리는 몸무게를 발에 하지 않았을 때 아치가 나타나는 경우이며, 소아에서 확인되는 평발의 대부분이 유연성 편평족에 해당한다.

일상에서 지장을 주지 않는 때도 많지만,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대채로 부주상골이 있거나 아킬레스건이짧다거나, 발목이 변형되어 뒤꿈치가 바깥으로 심하게 틀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는 후경골건염, 심한경우는 발목 관절염 등에 걸리기 매우 쉽다. 장시간 발을 혹사할 경우는 발이 퉁퉁 붓는다.

 

※ 부주상골이란 ; 부주상골증후군은 발에 부주상골이라는 뼈가 하나 더 있는 것을 말한다. 주로 평발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병이다.

• 강직성 편평족

강직성 편평족은 발에 자신의 신체 몸무게를 실었을 때와 관계없이 족저부가 편평하고, 아치가 소실된 상태가 유지된다. 잠깐 서있는 것이나 잠시 걷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체중이 좀만 더 나가거나 좀만 뛰어도 아주 힘들 수 있다.

• 후천성 편평족

성인에게 발생하는 편평족으로 주로 발의 후경골건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발의 아치가 점차적으로 무너져 내리며,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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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 평발에는 어떤 신발이 좋은가요?

최근에 마사이 신발, 쿠션 신발 등 많은 기능성 신발이 있다. 이러한 기능성 신발은 평발의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평발을 교정해주는 것은 아니다. 평발의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비만일 때 평발이 생기나요?

흔히 살이 쪄서 평발이 된다고 하는 경우는 어린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발바닥에 살이 많아서 그런 경우가 있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발을 과도하게 내측으로 무너뜨리는 힘이 함께 증가하여 평발 증상이 생길 수있지만 평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  평발은 군대 면제인가요?

아래글에 평발 병역판정의 기준에 대해 다루고 있을테지만, 평발은 평발 정도에 따라 다르다. 현재는 3급 현역, 4급은 보충역,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이 존재한다. 기준에 따라 아주 심각할 경우에는 5급도 나올 수 있지만 군 입대전 미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군대 면제를 바라는 것보다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다.

 

• 아이가 안쪽 아치가 없는 것 같은데, 평발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사람의 몸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경우 안쪽 아치가 유아기 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 5~6세가 되면 나타나기 시작하고, 실제로는 이보다 더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설사 평발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은 증상이 없는 유연성 편평족일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좀 더 성장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

평발(편평발, Flat foot) 원인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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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편평발, Flat foot) 원인

 

1. 외상 후 종골(발꿈치뼈)골절, 족근 중족 관절 손상, 발목 관절의 골절 등의 후유증
2. 류마티스 관절염
3. 후경골근건의 기능상실
4. 아킬레스건의 긴장
5. 소아마비, 뇌성마비와 같은 신경근육질환
6. 당뇨와 같은 신경병성 질환
7. 거골하관절의 기능장애
8. 거주상 관절, 내측 설상주상 관절 또는 제1중족 내측 설상 관절에 발생한 퇴행관절염
9. 부 주상골, 족근 골 결합

평발(편평발, Flat foot) 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모호하고 둔한 통증이 발에서 발목 관절, 하지까지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 족저근막의 과도한 신장 등과 관련하여 나타나고,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신발 안쪽이 주로 닳게 된다.

• 소아인 경우

달리기나 먼거리를 걷지 않으려고 하며,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되고, 소아 시기의 평발은 발의 통증보다는 변형이 주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청년기가 지나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유연성 편평족은 그대로 방치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통증이 있던 환자도 성장하면서 증상이 없어진다. 강직성 편평족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통증이 지속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특히 '후경골근 건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안쪽 아치의 성장은 6~8세 이후에 완성되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편평족의 유병률은 각각 다르다. 또한 대부분 소아의 이 시기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과체중이 발생하기 쉬우며, 편평족과 비반 또는 과체중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다. 편평족 등 발의 이형성이 있는 아동에서 비만이나 과체중이 발견되기도 한다. 나이, 신발, 발 인대, 이완성, 비반 등의 편평족과 관계가 있다.

평발(편평발, Flat foot) 진담 및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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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상의 변형에 대한 병력 청취 및 신체검진, 단순 방사선 사진 촬영으로 진단한다. 평발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른 진단방법을 알아보자.

1. 병력 및 신체검진

1️⃣ 유연성, 강직성 편평족

• 발이 쉽게 피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 발에 체중을 실었을 때 편평족이 있는지

• 엄지 발가락을 위로 들어올려서 아치가 나타나면 유연성이라고 한다. 
• 엄지 발가락을 위로 들어올려서 아치가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이라고 한다.

 

2️⃣ 후경골근 건의 기능장애

• 대체로 한 쪽발에 발생한다.
• 만성적으로 점차 증상이 진행된다.
• 뒤꿈치 올림 검사를 통해 후경골근 건의 기능을 평가한다.
• 심한 기능 상실 있는 경우, 뒤꿈치를 들어올리지 못한다.
• 후경골근 건의 주행을 따라 부종, 압통이 있는지 검사한다.

후경골근 건은 뒤꿈치를 들면서 안쪽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한다. 후경골근 건의 기능장애가 의심스러울 경우 반복적으로 뒤꿈치를 들고 정상 발과 차이가 있는지 관찰한다. 한발로 서서 발 뒤꿈치를 들면, 뒤꿈치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정상이다. 이 때 뒤꿈치가 안쪽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후경골근 건의 기능장애를 의심한다.

2. 단순 방사선 검사 

1️⃣ 거골 제1중족골 간 각(talus-first metatarsal angle)

거골 몸체의 상부 관절면의 후방 끝과 거골두의 관절면의 중장을 잇는 거골의 축이 제1중족골의 중앙선과 일직선일 경우를 정상, 거골 축이 제1중족골의 축의 바닥쪽을 항하면 편평족, 배부를 항하면 요족, 그 각도가 바닥쪽이나 배부로 4도까지는 정상으로 본다.

 

2️⃣ 종골 피치각(calcaneal pitch angle)

종골의 하연이 바닥면과 이루는 각도이며, 정상은 16.8 ± 5.6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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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판정을 받을 경우 군면제사유가 되기도 하는데, 현재는 3급현역, 4급(보충역)과 5급(전시근로역) 판정이 존재한다. 그럼 현재 평발(편병족)의 병역판정 기준을 알아보자.

 

 평발의 병역판정 기준

 

방사선 사진의 경우 병무청 & 군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판정한다.

수술전 X-ray로 수술 전에 고도의 편평족에 해당했음을 확일할 수 있는 경우만 적용한다.

 

• 3급

경도(체중부하 시 단순방사선 측면사진상 거골-제1중족골 각도 6º 이상 16º 미만인 경우)

중등도(체중부하 단순방사선 측면사진상 거골-제1중족골 각도 16º 이상, 종골경사각(종골피치각)이 10 º 미만인 경우)

 

• 4급

고도( 제중부하 단순방사선 측면사진상 거골-제1중족골 각도 30º 이상이면서 체중부하 단순방사선 전후면 사진상 거주상골 피부각 7º 이상인 경우)

고도에 해당하여 수술적 치료(절골술 또는 유합술을 한 경우를 말하고, 건이전술 단독은 제외)를 시행한 경우

 

2024년 2월부터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무려 30도 이상이 되어야 4급을 받게 되었다.

사실 16도 이상만 되어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족저근막염도 생기기도 한다. 평발로 4급을 받은 사람은 강직성 평발이나 유연성 평발 중 각도가 16도 이상인경우 5km만 걸어도 발바닥이 쑤시는 건 둘째치고 발부터 시작해서 발목, 무릎, 다리, 허리와 관절에 통증이 오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기초적인 제식이나 구보조차 발을 쉬어주지 못하고 며칠만 해도 상당한 무리가 따르고, 심한 경우 10분 이상 서 있기도 힘들어서 아침점호마저 힘든 경우도 있다.

당연하게도 행군 같은 건 엄두도 못내고 억지로 시키기라도 하는 순간 발이 견디질 못하고 며칠동안 걷지도 못할 수도 있다.

특히 기초군사훈련시에는 자신의 신체에 맞춘 적절한 휴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악화되어 의무실, 지구병원 단골 훈련병이 되거나 발이 퉁퉁 붓기까지 한다. 심하면 수면장애까지 생긴다.

평발(편평발, Flat foot)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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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은 약 15세 전후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교정이 어렵다. 흔히 알고 있는 교정도구인 소위 '깔창'의 경우로 나이가 든 사람이 착용할 경우는 평발 악화의 정지의 개념이 강하다. 제어화라고 신발바닥이 직선형인 신발을 신는 경우도 있다. 보통 발도장을 찍었을 때 아치가 없는 경우에 있는데 평발이 그리 심하지 않은면 중창이 보강된 안정화를 신는 것이 좋다. 

 

소아의 유연성 평발(편평족)은 치료가 필요없다.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고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과체중이나 평발 변형이 심하여 발 안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심한 경우, 족근 골 결합 등에 의해 발을 자주 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도움이 된다. 보통 10~12세까지 정상적으로 소아 발의 아치가 높아지는 자연 경과와 구별하기 어렵다.

1. 보존적 치료

• 증상이 있을 경우 아치 지지대 깔창을 신발 내에 착용할 수 있다. 아킬레스 건이 단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 스트레칭이 필요하고 경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시행해 볼 수 있다.

2. 수술적 치료

• 사춘기 이후까지 변형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통증이 가벼운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통증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제한을 받는 경우, 심한 변형으로 인하여 구두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이다. 신경근육질환과 관련된 평발이거나 청소년기 이후 후 경골근건 기능 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 수술방법은 변형 교정을 위해서 발 안쪽의 건을 단축시키는 방법, 발뒤꿈치 뼈를 늘이는 방법, 발목 뼈와 발뒤꿈치 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이 고안되어 있고 기타 강직성 평발과 관련된 원인 질한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