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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라이프 2024. 12. 7. 21:11300x250BIG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경제 수준의 향상과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해외여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은 총 2.871만명이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자 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렇듯 해외여행은 이미 일상적인 여가활동이 되었다.
해외에서의 기후나 환경, 음식문화는 우리와 다르며 개인위생을 엄격히 지키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해외여행자는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기도 하므로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한 여행시에는 콜레라,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물이나 음식과 관련된 설사질환이 자주 문제가 되며,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에도 주의해야 한다. 에이즈와 매독 등 성매개감염병과 감기, 인플루엔자 등 급성호흡기 질환 감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숲모기가 매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및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등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300x250대륙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1. 황열(Yellow fever)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생기며, 사람간 전파는 없다.
2️⃣ 잠복기 ; 3~6일
3️⃣ 증상 ; 고열, 오한, 근육통, 황달, 출혈 등
4️⃣ 예방요령
- 황열 위험국가 여행객은 황열 예방접종을 하고 항체 형성 기간이 필요하므로 최소 출국 10일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회 접종 시 10년간 유효)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장, 곤충 기피제, 긴소매, 긴바지, 바람막이, 모자 등 보호복을 착용)
5️⃣ 예방접종기관 ;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가능
- 다음에서 안내되는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에서 예방접종 가능하다.
대륙 백신(예방약)으로 예방가능한 감염병 예방백신(예방약)이
없는 감염병필수 권장 아프리카 서 아프리카
동 아프리카
중 아프리카황열 말라리아(예방약),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 폴리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뎅기열,
에볼라출혈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남·북부
아프리카아메리카 남미 황열 말라리아(예방약), 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뎅기열 북미 장티푸스, 파상풍 중미 황열 말라리아(예방약), 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뎅기열 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말라리아(예방약), 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 폴리오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H5N1, H7N9),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중동 말라리아(예방약), 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 수막구균성,
뇌수막염(메카 순례자),
폴리오중동호흡기 증후군 2. 말라리아
1️⃣ 주된 전파경로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생기며 사람 간 전파는 없다.
2️⃣ 잠복기
- 열대열 말라리아(평균 12일) ; 귀국 후 3개월까지
- 삼일열 말라리아(평균 14일, 최장 잠복기 6~12개월) ; 귀국 후 1년 후까지
3️⃣ 증상 ; 주기적인 고열, 오한, 두통, 구역, 설사 등
4️⃣ 예방 요령
- 말리리아 위험국가 여행객은 예방약 복용한다.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기장, 곤충 기피제, 긴소매, 긴바지, 바람막이, 모자 등 보호복을 착용)
5️⃣ 예방약 처방기관 ; 전국 보건소 또는 종합병원
- 말라리아는 여행 국가에 따라 유행하는 말라리아 종류 및 예방약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처방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 보건소는 사전 문의 후 방문한다.
3. 장티푸스
1️⃣ 주된 전파경로 ;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8~14일
3️⃣ 증상 ; 고열, 두통, 피로, 식욕부진 등
4️⃣ 예방 요령
- 장티푸스 예방접종 받기 (위험국가를 자주 방문할 경우 2년마다 추가접종 필요)
- 오염된 물, 음식 주의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5️⃣ 예방접종기관 ; 종합병원, 병의원
4. A형 간염
1️⃣ 주된 전파경로 ;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28~30일
3️⃣ 증상 ; 발열, 피로, 식욕부진, 복통, 구역, 구토, 황달 등
4️⃣ 예방 요령
- A형간염 예방접종 받기(2회 접종 필요)
- 오염된 물, 음식 주의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5️⃣ 예방접종기관 ; 종합병원, 병의원
5. 콜레라
1️⃣ 주된 전파경로 ;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2~3일(24시간 이내 발병도 흔함)
3️⃣ 증상 ;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 구토 등
4️⃣ 예방 요령
- 콜레라 예방접종 받기
- 오염된 물, 음식 주의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5️⃣ 예방접종기관 ;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주사용), 종합병원(경구용)
- 다음에서 안내되는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에서 예방접종 가능하다.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 예방접종 의료기관 <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qs.kdca.go.kr
6. 파상풍
1️⃣ 주된 전파경로 ; 흙, 먼지, 동물의 대변 등에 포함된 파상풍균 포자가 피부의 상처를 통해 침투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3~21일
3️⃣ 증상 ; 골격근의 경직과 더불어 근육 수축(특히 입 주위 근육)
4️⃣ 예방 요령 ; 파상풍 예방접종 받기
- 파상풍 접종력이 있는 경우 10년마다 재접종
5️⃣ 예방접종기관 ; 종합병원, 병의원
7.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1️⃣ 주된 전파경로 ; 비말감염, 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접촉 전파된다.
2️⃣ 잠복기 ; 1~10일(대부분 4일 미만)
3️⃣ 증상 ; 인두염, 발열, 근육통, 전신 쇠약 등
4️⃣ 예방 요령 ;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접종 받기
-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중부 아프리카 여행, 미국 유학시
5️⃣ 예방접종기관 ; 종합병원, 병의원
8. 공수병(광견병)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 야생동물(고양이, 원숭이, 박쥐, 너구리 등)에게 물려서 전파된다.
2️⃣ 잠복기 ; 3~8주
3️⃣ 증상 ; 발열, 두통, 권태감, 물린 부위 감각이상, 호흡근육을 포함한 근육의 경직 등
4️⃣ 예방 요령
-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광견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며 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여행자는 공수병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 여행지에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주의(할퀴는 상처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 동물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 발생시,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블린을 투여받아야 한다.(전문가 상담 필요)
5️⃣ 예방접종기관(문의) ; 국립중앙의료원, 종합병원, 한국희귀의약품센터
- 종합병원 방문(처방전 발급) ▶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연락(백신구입) ▶ 종합병원 재방문(백신접종)
9. 폴리오(소아마비)
1️⃣ 주된 전파경로 ; 감염된 환자의 분변 속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비마비성 폴리오 : 3~6일
- 마비성 폴리오 : 마비 발생까지 7~21일
3️⃣ 증상 ; 발열, 권태감, 인후통, 근육통, 두통, 심할 경우 마비증상 등
4️⃣ 예방 요령
- 폴리오 예방접종 ; 생후 2, 4, 6개월(기본접종), 만 4~6세(추가접종)
- 기본접종 받은 성인도 위험국가를 여행할 경우 1회 추가접종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5️⃣ 예방접종기관 ; 종합병원, 병의원
10. 뎅기열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사람 간 전파는 없다.
2️⃣ 잠복기 ; 3~8일
3️⃣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4️⃣ 예방 요령 ; 예방 백신(예방약)이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기장, 곤충 기피제, 보호복 착용
11. 세균성 이질
1️⃣ 주된 전파경로 ;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전파된다.
2️⃣ 잠복기 ; 1~3일
3️⃣ 증상 ;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
4️⃣ 예방 요령
- 오염된 물, 음식 주의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12. 에볼라 출혈열
1️⃣ 주된 전파경로 ;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침팬지, 고릴라 등)과의 접촉 등
2️⃣ 잠복기 ; 8~10일
3️⃣ 증상 ; 발열, 오한, 식욕부진, 근육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4️⃣ 예방 요령
- 오염된 물, 음식 주의하기
- 환자의 체액이나 가검물과의 접촉 금지
- 동물 사체 접촉 금지
- 주요 발생국가 ; 기니,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수단 등
13.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닭, 오리) 또는 조류의 배설물과 분비물에 오염된 음식 등과의 접촉
2️⃣ 잠복기 ; 7일
3️⃣ 증상 ; 고열, 기침, 인후통 등 감기 유사증상
4️⃣ 예방 요령
- 조류 접촉 및 가금류 농장 출입 자제
- 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먹기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 주요 발생 국가 ;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14.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1️⃣ 주된 전파경로 ;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과 연관이 있고, 해외여행,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가 있다.
2️⃣ 잠복기 ; 2~14일
3️⃣ 증상 ;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급성 신부전 등
4️⃣ 예방 요령
-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 동물(특히 낙타)과 접촉 금지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 주요발생국가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국가
15.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 주된 전파경로 ; 거의 대부분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성접촉&오염된 혈액제제를 통한 전파도 된다. (사람 간의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 전파되진 않음)
2️⃣ 잠복기 ; 2~14일
3️⃣ 증상 ; 발진, 발열, 관절통, 근육통, 눈 충혈, 드물게 신경계 합병증(길랭-바래증후군 등), 임산부 감염 시 태아의 소두증 등 신경계 질환 발생 가능성도 있다.
4️⃣ 예방 요령
- 모기 노출 최소화(야외 활동 시 모기기피제, 긴바지, 긴소매 착용, 숙소에서는 방충망 사용)
- 임산부는 환자 발생 국가로의 여행 자제한다.
16.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호흡을 통해 직접 들이마시거나, 감염된 사람의 비말이 눈, 코, 입의 점막에 튀어 사람 간 전파가 이루어진다.
2️⃣ 잠복기 ; 1~14일
3️⃣ 증상 ; 기침, 38℃ 이상의 열, 두통, 인후통, 피로, 호흡곤란, 설사, 오심, 구토, 후각 및 미각 소실 등
4️⃣ 예방 요령
- 생활 속 예방수칙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기침은 옷소매에 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
- 코로나19 예방접종
5️⃣ 예방접종기관 ;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17. 엠폭스
1️⃣ 주된 전파경로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쥐, 다람쥐 등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및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전파된다.
2️⃣ 잠복기 ; 3~17일
3️⃣ 증상 ;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시작 후 보통 1~4일 후에 발진(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
4️⃣ 예방 요령
-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 피하기
-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 피하기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 엠폭시 예방백신 ; 바이러스 노출 전 예방접종은 직업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의료진 등이 접종 대상으로 일반인의 접종은 필요하지 않는다.
BIG해외여행 전 준비사항
1️⃣ 주의사항
- 여행 전 여행국에 위험요인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 정보를 확인한다.
- 여행 전 필요한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 또는 기타 구급약 및 물품 등을 체크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의한다.
- 예방접종이 필요할 경우 최소 2개월 전부터 준비한다.
-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최소 일주일 전부터 복용해야 한다.
- 기존 복용약물(피임약 포함), 진통제, 해열제, 자외선차단제, 반창고, 살충제, 항생제, 일회용밴드, 콘돔 등을 준비한다.
-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파는게 좋다.
- 임산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다.
- 여행 전 적절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다. 또한, 운전 계획이 있다면 보험의 보상 내용 및 범위 등을 확인한다.
2️⃣ 예방접종(예방약 투여)
- 황열 : 황열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은 약 10일이며, 1회 접종으로 평생 유효한다. 따라서 황열 유행 지역을 여행한다면 출발 10일 전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콜레라 : 예방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안전한 음식 섭취로 충분하며, 예방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은 기초접종 2회와 추가접종을 한다.
- 장티푸스 : 경구용과 주사용 백신이 있다. 경구용 백신은 전신 부작용이 없고 예방효과는 약 70%이며, 경구용 백신은 5년간, 주사용 백신은 3년간 유효한다.
- 일본뇌염 : 성인은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지만, 어린이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초회 접종인 경우 1주일 간격으로 2회 피하주사하며, 1년 뒤 1회접종한다. 6세, 12세에 추가접종하며, 여행 10일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 공수병(광견병) :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동물과 접촉이 많을 것이 예상되는 경우, 1달 이상 장기 여행을 하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어깨근육에 3회 접종한다.
- A형 간염 : 총 2회 접종하고, 첫 접종 6개월 이후에 1회 추가접종한다.
- B형 간염 : 총 3회 접종하고, 첫 접종 1개월 및 6개월 후에 각각 1회씩 추가접종한다.
- 인플루엔자 :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 심장질환 및 만성 폐질환 환자, 생후 6~59개월의 영아 및 어린이, 임산부 등이 접종대상이고,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에 1회씩 접종한다.
- 말라리아 :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가는 경우, 출발 1~2주 전에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예방약을 복용해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여행 중이나 귀국 후 2달 이내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해외여행 중 건강관리
1️⃣ 음식과 물 주의
-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는다. 비누와 손 씻을 물이 없다면 알코올이 60%이상 포함된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 생수나 끓인 물, 단산수만 마시는게 좋다. 수돗물, 분수물, 얼음은 먹지 않도록 한다.
-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피하세요.
- 음식은 완전히 익힌 것만 드세요.
- 완전히 저온 살균된 제품을 제외하고는 유제품을 먹지 마세요.
2️⃣ 감염병 매개 곤충 회피
- DEET 성분이 30~50% 포함된 곤충 기피제를 사용한다.
- 12세미만 어린이에게 10%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며, 6개월 미만 유아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먼저 어른 손에 묻힌 후 발라준다.
- 상처나 염증 부위, 눈과 입 주위, 햇볕에 탄 피부, 옷에 덮인 피부 부위에 사용해선 안된다.
-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충분히 흡수된 후 곤충 기피제를 사용한다.
- 야외에서는 긴팔 옷, 긴 바지, 모자를 착용한다.
- 말라리아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황혼에서 새벽까지)에는 방충망이 설치되거나 에어컨디셔닝이 되는 방에 머무는 것이 좋다.
-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퍼메트린(곤충기피제)으로 처리된 모기장을 치고 그 안에서 자도록 한다.
3️⃣ 동물 접촉 피하기
- 동물에게 물리거나 동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광견병이나 페스트 등)에 걸리지 않도록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을 건드리거나 만지지 않는다.
- 물렸거나 할퀴었다면 상처를 비눗물로 세척하고 의사를 찾아 광견병 백신이 있는지 묻는다.
4️⃣ 바이러스간염 예방
- HIV(에이즈의 원인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나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을 위해 문신, 피어싱시에는 절대 주사기를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 HIV 및 기타 성매개성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한다.
해외여행 후 주의사항
1️⃣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이나 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집으로 귀가한 후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신고하면 보건소 연계 및 행동요령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2️⃣ 입국 시 특별한 증상이 없었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한다.
- 만성질환(심부전, 당뇨, 만성호흡기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 귀국 일주일 이내에 열, 설사, 구토, 황달, 소변 이상, 피부질환이 생긴 경우
- 여행 중 심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
- 여행 중 동물에게 물린 경우
- 개발도상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3️⃣ 여행 전 항말라리아 치료를 받았다면 귀국 후에도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확인하고, 귀국 후에도 말라리아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말라리아는 경한 질병이 아니면 때에 따라 사망할 수도 있으며, 말라리아 위험 지역 여행 중 혹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 후 1년까지 열이 나거나 독감 같은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사를 찾아가 해외여행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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