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테리아(Bacterla,세균)는 뭘까요?(세균 구조,분류,감염,방어)라이프 2024. 12. 20. 00:00300x250BIG
박테리아(Bacterla,세균)는?
박테리아(Bacterla,세균)는 현미경적 단일 세포 유기체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초기에 등장한 생명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테리아는 그 종류가 수천 개에 이르며 전 세계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 박테리아는 흙, 해수 및 지구의 지각 내에서도 서식한다. 심지어 방사성 폐기물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들도 보고된 바 있다. 많은 박테리아는 해를 가하는 일 없이 사람과 동물의 피부, 기도, 구강을 비롯하여 소화관, 생식기관 및 요도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존재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상재성 균총(미생물군집)이라 부른다.
- 세균 또는 박테리아는 생물의 주요 분류군이다. 단세포의 미생물로 세포소기관을 가지지 않은 대부분의 원액생물이 여기에 속하며, 원핵생물 중에서 고균이 세균과 다른계를 이르고 있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다. 이를 엄밀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진정세균(eubacteria)이라는 말을 쓴다. 그램양성세균과 그램음성세균으로 구분한다.
- 일반적으로 세균은 알려진 가장 단순한 형태의 생물로, 세포 분열로 번식한다. 생물을 구분짓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외부의 도움 없이 자신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핵산을 전사, 번역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알파프로테오박데티아강의 클라미디아(chlamydiae)와 리케차(Rickettsia)목 세균들은 바이러스처럼 숙주 세포나 세균 배양 접시 밖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의존적 형태를 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중간체정도로 취급되어 생물로 분류되고 있다.
- 박테리아는 막성 세포소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대부분의 원핵생물을 포함하는 단세포 생물을 말한다. 그들은 세포벽, 세포막, 리보솜, 핵 및 DNA 등 다양한 세포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 박테리아는 세포 분열을 통해 독림적으로 번식하여 새로운 세포를 생성할 수 있다.
300x250박테리아(Bacterla,세균) 발견 역사
- 박테리아라는 이름은, 바실러스 박테리아의 모양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작은 막대기'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βακτηρία' 에서 유래되었고, 박테리아는 현미경을 발명한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1676년에 처음으로 관찰한 것이다. 곰팡이, 기생충, 머리카락 등을 관찰했다.
- 최초의 세균과 질병의 관계성은 헝가리의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로 의사의 수술과 산파들이 출산을 돕기 전 손을 소독하는 것이 사망을 크게 줄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고, 세균을 최초로 과학적 방법론에 따라 배양한 루이 파스퇴르와 그의동료 클로드 베르나르로가 1862년 미생물의 번식이 부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박테리아(Bacterla,세균) 특징
- 세균류는 지구상에 2번째로 번성한 생물군이 살아남은 것인데, 약 40억년 전 것으로 보이는 세균류의 화석은 이 사실을 더욱 확실해졌다. 세균류는 처음 지구에 출현한 후 몇 억년동안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생화학적 진화를 계속하였고, 오늘날 세균류가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은 이러한 생화학적 진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세균의 세포벽은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매우 얇은 막이다. 세포핵은 없지만 핵 부위라고 부르는 부분에 핵물질이 들어 있는 것도 있다. 이 부분은 보통 생물의 세포핵과 구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고, '핵양체' 라고 한다.
- 특히 대장균 등에서는 DNA 사슬이 둥근 고리로 존재하는데, 이것은 1개 염색체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일반 염색체에서 볼 수 있는 히스톤과 같은 단백질이 없다.
BIG박테리아(Bacterla,세균) 구조
내부 구조
세포질의 구조
- 세균은 막으로 이루어진 세포소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세포질 내에서 식별할 수 있는 세포 구조물들 또한 볼 수 없다. 세균세포는 원형질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막은 세포의 기관들을 애워싸고 세포질에 있는 양분, 단백질과 다른 여러 필수적 요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벽이다.
- 진핵생물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호흡 효소와 인산화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일부 광합성 세균들은 원형질막이 안쪽으로 길게 뻗어있고 접혀있는 틸라코이드를 형성해 있고 이외에 막이 접혀 메소솜을 이루기도 한다.
※ 미토콘드리아 ; 진핵생물의 세포안에 있는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을 말한다.
※ 메소솜 ; 세포분열동안 염색체 분리와 격벽의 형성을 돕는 곳을 말한다.- 세균 안의 리보솜은 쇄상으로 되어 있는 폴리솜을 이루고 세포질 안의 함유물은 보통 전분, 글리코겐, 지질 등의 저장성 물질이다. 일부 세균은 인산 또는 항화합물을 포함한다.
- 핵막 또한 없어 진핵세포와 같은 고등 체제를 갖주치 않으며, 한 개의 원형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나 염색체 단백질도 없이 노출되어 있다. 세균은 이외에 작은 원형 DNA 분자인 플라스미드를 갖고 있다.
주변세포질
그램음성 세균
- 세포벽 외막과 세포질막 사이에서 펩티도글리칸을 주변세포질이 둘러싸고 있으며, 단배질과 탄수활물로 된 기질이다. 셀룰라제나 펙티나제와 같은 효소를 보유하고 있고 어떤 효소는 이동이 어려운 대사산물을 이동성으로 바꾸는데 이용된다.
- 주변세포질은 세포 내외로의 물질 수송 및 대사에 관하여 세포질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세포벽 외막과 세포질막은 이 주변 세포질 내의 여러 곳에서 서로 접촉하고 있다.
세포벽
- 세균의 세포벽은 식물세포의 세포벽과 화학적으로 다른 성분을 띠며, 뿐만 아니라 세균과 고세균의 세포벽도 서로 다르다. 세균은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 분자를 구성물질로 이용한다. 그램양성균은 두꺼운 펩티도글리칸에 산성 다당류인 테이코산(teichoic acid)이 포매되어있지만, 그램음성균의 세포벽은 아주 얇은 펩티도글리칸층 하나를 세포막(cytoplasmic me mbrane)과 외막(outer membrane)이 둘러쌓여 있다.
- 이 외막은 인지질(phospholipid)과 지질다당체(lipopolysaccharide, LPS),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외막은 지단백질(lipoprotein)에 의해 펩티도글리칸과 공유결합으로 연결되어 있다. 외막단백질과 지질다당체에 의해 여러 기능을 가지는데, 수용성 영양성분의 확산 및 통과, 항생제 등의 입자가 큰 독성 분자의 확산저지, 박테리오신이나 박테리오파지의 수용체, 접합기능 촉진, 세포 표면의 수화성 부여, 기주 식물에 대한 지질다당체의 인식작용, 표면항원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 표면항원이란 ; 다당체 말단 반복단위 부분이 세균의 항체에 대하여 특이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 그램음성세균의 세포벽은 리소자임에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에틸렌디아민 테트라세트산(EDTA)로 먼저 처리 후 리소자임으로 처리해야 일부 세포벽을 제거할 수가 있듯이 리소자임이나 세포벽 합성저해물질로 처리하였을 때 세균이 원형질체나 등형질체 상태로 분열 및 증식하는 경우, L-form 균체라고 한다.
- L-from 세균은 세포벽이 없어 다형성이며, 삼투압에 매우 취약하고 특이한 것은 두꺼운 세포벽을 가진 세균들 대부분이 페니실린과 같은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고도의 감수성을 나타낸다. 세균이 두 개로 분리될 때 세포벽이 늘어나지 못해 멈추거나 죽게되며 많은 수의 항생제들이 이러한 세포벽을 타켓으로 하여 세균 특이적인 항생제를 만들지만, 파이토플라스마 & 스피로플라스마에 속하는 세균은 세포벽 없이 세포질막만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펩티도글리칸 합성 저해물질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다.
- 세균은 세포벽 이외에 복합 다당류나 단백질로 이루어진 점질층 또는 협막에 둘러싸여 있다. 이 점맥 물질은 기생성 세균, 자유 생활하는 세균이 가지고 있으며 숙주에 부착하여 영양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도록 해준다. 이를 이용해 어느 일부 세균들은 백혈구의 식세포작용에 저항한다. 협막이 존재하는 세균의 대다수가 병원성 세균이다. 식물병원성 세균의 경우 기주 식물 내에서 성장할수록 이 조직이 두텁게 발달하지만 인공배지 같은 인위적인 환경에서 배양하게 되면 오히려 얇아진다. 식물체의 병반이 수침상으로 보이게 되는 원인, 식균세포와 건조에 대한 세균의 저항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세포질막
- 세포벽 안쪽에서 세포질을 둘러싸고 있으며, 두께 8mm의 얇은 막이다. 인지질과 단백질, 약간의 다당체로 구성되어 있다. 소수성 층과 친수성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수성 층은 지방산, 친수성 층은 글리세롤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질막은 시토크롬 산화효소, 탈수소화효소, ATP효소, 단백질 합성효소, permiase등 에너지 생산 및 물질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효소 및 전자운반체를 가지고 있다. 세포질막은 따라서 세포질을 보호하고, 영양흡수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선택적 투과 기능을 수행하며, 세포벽을 합성하고 핵물질을 분비하며, 고등생물 세포의 미토콘드라마 대신 호흡기능을 수행한다. 또 세포질막의 편모 기저 부위에 모터 단백질이 있어 편모를 회전시킨다. 세포질막 표면의 당단백질은 기주-기생자 사이의 인식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포질막이 파괴되면 세포질이 누추되어 세균이 죽게 된다.
- 파이토플라스마와 스피로플라스마는 지질이증막의 세포질막으로 싸여있다. 파이토플라스마의 지질막은 대부분이 인지질과 당지질, 증성지질로 이루어져 있다.
ex) 감귤 오갈병은 스피랄린이라는 양친매성 단백질을 세포질막의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편모(flagella)
- 가늘고 긴 실 모양의 털로, 세균의 운동기관이다. 플라젤린(flagellin) 단백질 11가닥이 모여 만들어졌으며, 직경은 12~19mm이고, 길이는 균체의 수배에 이르고 세포질막 안쪽의 기저부위에서 만들어져 세포질막과 세포벽을 뚫고 자라게 된다.
- 기저부위에는 두세 개의 고리 모양이 있고, 이골 옆에 모터 단백질이 있어서 편모를 회전시킨다. 세균에 충격을 주면 편모가 쉽게 균체에서 떨어져서 운동성을 잃게 되지만, 편모는 다시 자랄 수 있다. 편모의 수 및 편모가 균체에 부착한 위치는 세균을 분류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며, 편모단백질은 균체의 O항원과는 독립적인 항원(H항원)으로 작용한다.
- 편모의 수와 배열에 따라 세균을 분류하는데 무모균, 단모균, 양모균, 총모균, 주모균으로 분류한다.
1️⃣ 무모균 : 말 그대로 편모가 존재하지 않는 균
2️⃣ 단모균 : 편모가 하나만 존재하는 균
3️⃣ 양모균 : 양쪽 끝에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편모가 존재하는 균
4️⃣ 총모균 : 한쪽 끝에 두개이상의 편모가 존재하는 균
5️⃣ 주모균 : 균체 주의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균
선모(pilli&fimbriae)
- 균체의 표면에 있으며 편모보다 훨씬 짧고(길이 0.5~20㎛)가는 실 모양이다. 편모와 달리 운동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필린이라는 임상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나 기능이 다른 몇 종류의 선모가 공존하다. 액체 배양할 때 세균이 액체 표면에 떠서 세균막을 형성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박테리오파지의 수용체 역할도 한다.
- 기생성 세균이 기주에 부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있다. 세균 사이에 유성생식 과정에서 접합이 이루어져 플라스미드 DNA가 전달되는 통로로 이용될 때 이 선모를 특히 생선모라고 부른다. 이 선모의 유무에 따라 병원성 세균의 역할을 하고 임질균의 경우 선모가 유전적으로 없는 경우 질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포자
대부분의 세균들이 포자를 생성하지 않지만 일부만이 식물 중 양치식물이나 이끼류, 곰팡이처럼 포자를 생성한다. 세균이 생성하는 포자는 균체 외부에 생성되는 외생포자와 균체 안에 생성되는 내생포자가 있다.
- 외생포자 : 균체 외부에 무수히 많이 생긴다. 번식의 기능을 주로 한다.
- 내생포자 : 아포라고 부르며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 생존에 적당치 못한 환경조건에서는 내성이 강하고, 두꺼운 포자각을 가진 내생포자를 형성시키며 탈수된 세포로, 모든 대사활동이 중지되고 세포 성분이 휴면 상태에 있다. 모든 세균이 이러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고 이러한 형성 능력은 세균을 분류하는 데 중요한 특징이 되고 주로 그램양성 세균이 내생포자를 만들며 보툴리눔과 파상풍 세균이 유명하다.
탄소저항 중합체
- 폴리-β-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PHB)&글리코겐이 과립체, 봉입체의 형태로 세포질 내에서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세균의 세포질 내 저장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이 부족한 환경 조건에서 탄소원이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 PHB는 3% sudan black B 용액으로 염색해 위상차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검은색 입자로 보이는 반면 글리코겐 입자는 PHB보다 작아서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하지만, 희석된 요오드 용액으로 염색하게 되면 세포가 적갈색을 띠게된다.
박테리아(Bacterla,세균) 분류
- 편모의 수, 부착위치, 포자 형성 여부에 따라 세균을 분류한다. 세균의 생리적 특성이나 그램염색반응, 병원성 등을 분류형질에 추가하게 되었고, 분자생물학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세균의 분류체계도 다른 생물들처럼 되어 있다.
- 세균은 초창기 식물계의 원생식물문에 소속되었으나 Bergey's Manual 8판이 1974년 발간된 이후로는 원핵색물계라는 독리된 분류체계를 가지게 되었다.
- 대부분 세균학자들은 Bergey's의 분류방식에 따라 세균을 가지게 되었지만 전통적으로 세균의 분류는 제한된 표현형질에 의존하여 이뤄졌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의 계통발생적으로 분류된 것은 아니다.
- 학명 : 박테리아는 다른 생물체들과 마찬가지로 속에 따라 분류되며 속의 기준 내에서도 종에 따라 분류된다. 박테리아의 학명은 속과 종의 합성어이다(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하나의 종 중에도 다양한 유형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것을 계통이라고 부른다. 계통은 유전자 구성과 화학 성분에 따라 다르고 떄로는 특정 약물과 백신이 특정 계통에만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 계통 : 박테리아는 특정 화학물질(염색)을 박테리아에 첨가했을 때 박테리아가 나타내는 색상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그램 염색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염색 프로세스이다. 일부 박테이라는 파란색으로 염색되며, 이러한 박테리아는 그램양성이라고 하고, 다른 박테리아는 빨간색으로 염색되는데, 이러한 박테리아는 그램음성이라고 한다. 그램양성 박테리아와 그램음성 박테리아는 세포벽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으로 염색되며 이 박테리아들은 감염 유형과 유효한 항생제도 서로 다르다. 그램염색 외에 다른 많은 염색이 있다.
- 모양 : 모든 박테리아는 구 모양(구균), 막대 모양(세균) 및 나선 모양(스피로헤타)으로 나뉜다.
- 산소 필요 박테리아 : 산소를 필요로 하는 박테리아와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박테리아로 분류된다. 산소를 필요로 하는 박테리아는 호기성 세균이라고 한다. 산소를 필요로 하지않고 산소가 존재할 때 생존 & 증식이 어려워지는 박테리아는 혐기성 세균이라고 한다. 조건적 박테리아라고 불리는 일부 박테리아들은 산소가 있을 떄에도 산소가 없을 때에도생존과 증식이 가능하다.
- 유전자 구성 : 특수검사는 박테리아의 유전자 구성(유전자형)의 차이를 밝혀낼 수 있다.
- 신체상의 박테리아 : 신체에는 보통 수백 여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으며, 각각의 박테리아 수만 계산해도 수조에 이른다. 대부분의 이 박테리아들은 다음에 상재한다.
피부와 치아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
코와 콧구멍, 인후, 장, 질 내벽을 감싸는 점막- 박테리아 종은 각 기생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 부위의 다양한 환경이 반영된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종의 박테리아는 생존과 증식에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혐기성 세균이다. 보통 이 혐기성 세균들은 질환을 유발하지 않는 편이고 다수의 박테리아들은 장 내 음식물 분해를 돕는 등 유용한 기능을 수행한다.
- 혐기성 박테리아는 점막이 손상될 경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조직은 박테리아 방어 기능을 상실한 상태가 되고, 박테리아는 평소에 접근이 제한되었던 조직에 침입할 수 있다. 박테리아는 구조(부비동, 중이, 폐, 뇌, 복부, 골반 및 피부) 주변을 감염시키거나 혈류에 침입하여 확산된다.
박테리아(Bacterla,세균) 감염
박테리아를 분류하는 다양한 방법에 기반하여 박테리아 감염을 분류한다. 감염은 그램음성 또는 그램양성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두 유형의 치료에는 다른유형의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기에, 이 분류는 중요하다.
그램음성 감염
- 브루셀라병
- 칼필로박터 감염
- 고양이 할큄병
- 콜레라
- 대장균 감염
- 임질
- 간균, 장내세균 및 세라티아 감염
- 레지오넬라 감염
- 수막구균성 감염
- 백일해
- 페스트
- 슈도모나스 감염
- 살모넬라 감염
- 세균성 이질
- 장티푸스성 열병
- 야토병
그램양성 감염
- 탄저병
-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리균-유도 결장염
- 디프테리아
- 장내구균 감염
- 단독감염증
- 리스테리아증
- 노카르디아증
- 폐렴구균 감염
- 포도구균 감염
- 연쇄상 구균 감염
일부 감염은 박테리아 형태로 분류된다. 예를 하나 들자면, 스피로헤타(나선형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은 스피로헤타 감염으로 분류된다.
스피로헤타 감염
- 베젤, 메종 및 백반성 피부병
- 렙토스피라증
- 라임병
- 쥐물음 열
- 재귀열
- 매독
다른 감염은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산소를 필요로 하는지 또는 무산소 환경에서 번식하는지에 따라 분류될 수 있다. 생존과 증식을 위해 산소를 필요로 하는 박테리아는 호기성 세균이고, 생존과 증식을 위해 산소를 필요하지 않는 박테리아는 혐기성 세균이다.
혐기성 감염
- 방선균증
- 박테로이디즈 감염
- 보툴리누스 중독
- 클로스트리듐 감염
- 파상풍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데 많은 항생제들이 이용 가능하다. 그러나 항생제에 대한 박테리아 내성이 커다란 우려 대상이다.
박테리아(Bacterla,세균) 방어
박테리아(Bacterla,세균)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방어한다.
생물막
- 일부 박테리아들은 다른 박테리아, 세포 또는 개체에 스스로를 연결시키는데 사용되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 물질은 박테리아와 결합하여 생물학이라고 불리는 끈적이는 층을 형성한다.
- 일부 박테리아는 치아에 생물막(치아 플라크)을 형성하는데, 이 생물막은 음식물 입자를 포획하여 처리 및 사용하며, 그 과정에서 충치를 유발한다.
- 생물막은 또한 인공 관절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같이 박테리아 사멸을 어렵게 만들어 항생제로부터 박테리아를 보호하도록 도와준다.
캡슐
- 일부 박테리아들은 보호 캡슐로 보호되어 있다. 이 캡슐은 감염에 대응하는 백혈구가 박테리아를 먹어버릴 수 없도록 보호한다. 이러한 박테리아를 피막성 박테리아라고 한다.
외막
- 그램음성 박테리아는 캡슐 아래에 외부 막을 포함하고 있다. 이 막은 특정 항생제로부터 박테리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막은 분열될 때 내독소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한다. 내독소는 그램음성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현상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
포자
- 일부 박테리아는 불활성(휴먼) 형태의 포자를 생성한다. 포자는 박테리아가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변 조건이 양호할 때에는 각 포자가 활성 박테리아로 발아된다.
편모
- 편모는 세포 표면에 돌출된 가늘고 긴 섬유로서 박테리아의 이동을 돕는다. 박테리아는 편모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없다.
항생제 내성
- 어떤 박테리아는 자연적으로 특정한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 다른 박테리아는 약물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 다른 박테리아들로부터 유전자를 획득하거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약물에 대한 내성을 키운다. 1940년대 중반에는 약물 페니실린이 도입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수의 황색포도구균 박테리아가 페니실린을 무효화하는 유전자를 획득하였다. 이러한 특수 유전자를 보유한 계통은 감염 치료 방법으로 흔히 페니실린이 사용될 때 생존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새로운유전자가 부족했던 황색포도구균 계통은 페니실린에 의해 사멸되었으나, 남아있던 페니실린 내성 박테리아들이 번식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흔한 박테리아가 되었다.
- 그 후 화학자들은 페니실린의 분자를 변경하여 페니실린과 다르지만 유사한 약물인 메티실린을 개발한 후 이 약물로 페니실린에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들을 박멸할 수 있었다. 메티실린이 도입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황색포도구균은 메티실린과 관련 약물을 무효화하는 유전자를 생성하였다. 이 계통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MRSA)이라고 한다.
- 약물 내성을 갖는 유전자들은 다음 박테리아 세대에게 유전되거나 심지어 다른 박테리아 종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
- 항생제는 더 자주 사용할 수록 더 많은 내성 박테리아를 유발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의사들이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한 최단 시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특히, 의사들은 감기&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아닌,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에만 항생제를 처방해야 한다. 단순한 기침 및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과 같이 박테리아 감염 대상자가 아닌 사람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내성 박테리아가 생성되도록 돕는 일이다. 지금까지 항생제가 너무도 흔하게 사용 및 남용되어 왔기 때문에 대다수의 박테리아들은 특정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다.
- 내성 박테리아는 사람 간에도 전염될 수 있다. 내성 박테리아의 국제적 이동은 꽤 흔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내성 박테리아는 단시간 안에 세계 여러 곳에서 확산될 수 있다. 특히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의 확산은 주요 우려 사항이다. 병원에서는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가 잦으며, 병원 관계자들과 방문자들이 적절한 위생 절차를 엄격히 따르지 않을 경우 박테리아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내성 박테리아는 병원에 흔히 존재한다. 또한 수많은 입원 환자들은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감염에 더욱 취약한다.
- 내성 박테리아는 동물에 의해 사람에게 확산될 수도 있다. 항생제는 성장을 방해하거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 예방의 목적으로 건강한 동물들에게 정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성 박테리아는 흔히 농장 동물들의 신체에 기생한다. 많은 국가들은 다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동물에서 항생제 사용을 금지했다.
동물성 식품으로 내성 박테리아 섭취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
동물성 식품으로 항생제에 노출300x250BIG'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2월 1일부터 인공눈물 처방 정책 변경] 인공눈물 급여 처방 (58) 2024.12.21 아이유의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 모기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치료,위험한 이유는? (52) 2024.12.20 [제4급 법정감염병]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미코플라즈마)폐렴균 종류, 감염경로와 특징, 증상, 검사 및 진단, 치료 예방 (67) 2024.12.18 모기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어떻게? (92) 2024.12.17 [제3급 법정감염병]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Zikavirus Infection) 역사(과거),전파(흰줄숲모기-아에데스), 증상(소두증), 진단, 치료, 예방 (56)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