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르기 종류, 경과, 진단과 검사, 치료법,자주하는질문라이프 2024. 11. 15. 20:19320x100반응형BIG
알레르기
알레르기 질환들은 유전요인과 환경요인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았다. 따라서 발생 자체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현재로서는 없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원인 항원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과 같은 호흡기 항원과 우유, 계란, 견과류, 생선 등의 식품 항원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별해야 할 질환은 감염성 비염, 부비동염, 코용종, 코 안의 종양, 비중격만곡증 등이 있습니다. 천식과 감별해야 할 질환은 만성폐쇄폐질환, 기관지확장증, 이물질 흡인, 과호흡증 등이 있으며, 이는 병력 및 진찰, 여러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종류
알레르기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항원)과 우리 몸의 어느 부위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서 병명이 달라질 수 있다.
알레르기 유전원인과 환경원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가족력이 있으며, 유전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환경요인도 알레르기 질환 발생에 중요한 원인입니다. 환경요인은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반복적인 노출, 식품, 대기오염이나 흡연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경과
알레르기는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으로 나타나고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피하면 대게 호전된다.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항원에 노출된 후 몇 분 안에 나타나며 혈압저하, 호흡곤란, 실신, 빈맥,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면역 체계는 항원을 우리 몸에 침입한 침입자로 간주하고 항원제시세포와 제2형 조력T세포가 반응하여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시작된다. 항원에 의해 활성화된 Th2 세포는 B세포를 통해 항원 특이 면역글로불린 E(immumoglobulin E, IgE)라는 항체를 형성합니다. 특이 IgE 항체와 항원이 결합하게 되면 비만세포를 활성화 시켜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등의 염증매체가 분비되며 가려움,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 등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Th2 세포는 골수에서 호산구 생성을 증가시키고 목표장기인 기관지로의 이동을 촉진시켜 호산구성 염증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진단과 검사
알레르기 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상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다. 대부분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만으로 알레르기 질환인지, 원인 항원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 알레르기 반응의 최초 시작시기, 발생빈도, 지속시간 등을 파악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먼지, 꽃가루, 식품 등)도 병력청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에 대한 반응 등도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찾기 위한 검사로서 각각의 항원을 환자의 피부에 각각 떨어뜨리고 그 부위를 바늘로 살짝 찔러 항원이 피부표피까지 들어가게 합니다. 15~20분 후 검사부위 주변 발진과 부어오른 정도에 따라 결과를 판단하여 원인 항원을 확인한다. 음성인 경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고, 양성인 경우에는 환자의 병력과 종합하여 판단할 수 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피부염이 심한 환자에게는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 알레르기 항원 특이 혈청 면역글로불린 E 검사로 혈액 내 각각의 항원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E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 중이거나 피부염이 심한 환자에서도 실시할 수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들고 결과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 혈액 내 총 면역글로불린 E를 측정하여 상승한 경우에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나, 총 면역글로불린 E의 수치로 원인 항원을 알 수가 없으며 간혹 알레르기 질환에서도 증가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기생충 감염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검사가 제한적이다.
- 알레르기 항원에 환자를 직접 노출시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지를 보는 검사입니다. 주로 식품이나 약물 알레르기 때 시행할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법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에 따라서 치료는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원인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원인 항원을 줄여주는 방법이 원칙이다.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의 가장 중요한 항원으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 및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며, 이외에도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집먼지진드기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침대 매트리스에는 집먼지진드기 방지 커버로 감싸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한번씩 자주 세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개도 양털, 오리털 등 동물의 털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세탁이 가능한 천으로 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알레르기 예방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증기는 통과하지만 수분은 통과하지 못하는 제품으로 된 침구 등이 개발되어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펫도 없애고 나무나 비닐 제품의 바닥재로 대체합니다. 천으로 된 가구는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모이므로 가죽이나 나무제품으로 바꾸고, 침실에는 가능한 불필요한 가구나 옷은 치우고 봉제완구 등도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자주 세탁합니다.
반려동물(고양이,개 등)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급적 키우지 않는 것이 좋으나 키우는 경우면 접촉을 가능한 줄이고,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외 항원인 꽃가루와 곰팡이는 공기 중에 섞여 있으므로 지나친 노출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날아다니는 꽃가루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나무 꽃가루는 봄철에, 목초 꽃가루는 여름철에, 잡초 꽃가루는 가을에 많이 날아다닙니다. 환자가 알레르기를 보이는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계절에는 실외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질환들과 마찬기지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시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과 약물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몇가지를 알아보자.
- 항히스타민제
가장 흔히 쓰는 약물이고, 항히스타민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영향을 막아서 증상을 차단합니다. 알레르기의 종류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는 경구용, 점비약(코에 넣는 약), 점안액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피부 가려움과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부산피질 스테로이드제는 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중요한 약제입니다. 경구나 주사 형태의 전신 투여와 피부, 코, 기관지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 투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천식(흡입기), 알레르기 비염(점비약)과 아토피 피부염(로션&크림)은 국소 형태로 사용되며, 국소 형태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반응인 경우에는 전신적으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 류코트리엔 조절제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에서 발생하는 염증에 중요하게 관련하는 류코트리엔이라는 물질을 억제하는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경구로 복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경우에는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치료가 필요하다.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자주하는 질문
Q. 매년 봄철만 되면 콧물에 재채기가 납니다. 병원에 가니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해서 그 시기만 되면 처방받아 약을 복용 중입니다. 한번 생기고나니 좋아지지 않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과만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거나, 원인 항원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는 주로 실외 항원인 꽃가루 등이 원인인데, 날아다니는 꽃가루는 여름철에, 잡초 꽃가루는 가을에 많이 날아다닙니다. 알레르기를 보이는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계절에는 실외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등과 뿐만 아니라 증상 완화를 위해서 약물치료를 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치료는 정해진 용법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Q. 천식을 진단받고 흡입제를 쓰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는데 요즘은 증상도 없고 잘 지내고 있어요.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나요?
A. 천식은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천식 증상이 다시 생길 수 있고, 폐기능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향후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다니면서 천식 상태에 대해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0x250반응형BIG'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환자 자주하는 질문 (2) 2024.11.17 당뇨환자의 식사요법, 건강에 미치는 영향 (10) 2024.11.17 당뇨병 원인과 합병증, 당뇨병 예방관리 5대수칙 (5) 2024.11.17 환매청구권, 환매조건부매매(RP),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 (15) 2024.11.16 감기(급성 비인두염) 바이러스, 원인과 경과 및 예후, 증상, 진단 및 검사, 치료 (4)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