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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급 법정감염병] 콜레라(Cholera,호열자,호열랄)감염경로(원인),증상과 진단, 치료 및 예방라이프 2024. 12. 24. 15:27728x90반응형LIST
⭐콜레라(Cholera)은 오염된 음식, 종종 패류 또는 물을 섭퓌할 때 감염된다.
⭐콜레라(Cholera)는 위생이 불량한 지역을 제외하면 드물게 발생하는 편이다.
⭐콜레라(Cholera)에 감염되면 보통 발열 증상 없이 장액성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대변 검체에서 박테리아를 식별하는 방법으로 진단하며, 체액 보충 및 항생제 투여 방법으로 치료 한다.#제2급 법정감염병 콜레라란?
콜레라(Cholera)는 그램 음성 박테리아인 비오리오 클레라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장 감염이다.
콜레라(Cholera)는 그램 음성균인 콜레라균(Vibrio cholerae)이 일으키는 2급 법정 감염벙으로,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환자의 배설물 등으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5일 정도된다.
콜레라(Cholera)라는 조선 순조 1812년에 처음 콜레라가 유입되자 한동안은 병울 가리키는 명칭이 없어서 단순히 괴질(怪疾), 즉 '괴이한 질병'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일본에서 '콜라라'를 한자로 호열랄이란 표현이 들어왔는데 일본어로는 '코레라'로 읽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그러질 랄(剌) 자를 모양이 비슷한 찌를 자(刺)로 잘못 읽어 조선에서는 콜레라를 가리키는 명칭이 호열자로 정착했다. 이후로 호열자를 음차가 아니라 뜻으로 해석하여 '호랑이가 맹렬하게 할퀴듯이 아픈 병'이라고도 받아들였다. 호열자의 '호'에 전염병을 가리키는 역을 붙인 호역(虎疫)이란, 표현도 자주 쓰인다. 20세기 이후 일제강점기의 신문, 공문서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일년에 몇 번씩 호역이 발생해서 지역을 일시 폐쇄하곤 하였다. 그 후 광복 이후에는 서양언어의 표현을 한글로 바로 음역하여 '콜레라'라고 읽고 쓰는 것이 정착했다.
- 원래는 갠지스강 삼각주 순다르반스 지역의 풍토병이었으나, 영국이 순다르반스 지역을 개간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1817년 1차 대유행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로 퍼졌다.
- 1960년~1970년대에는 엘토르 콜레라의 집단 발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는데, 당시 세계적으로도 대유행기간이었다. 1990년대까지도 여름에 물난리가 나면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이 돌곤했다. 콜레라가 돌았던 2001년 콜레라 사태 당시에는 8월 30일 첫 감염자가 나왔으며, 162명이 감염되었다.
-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해서 걸리는 경우는 제외하고, 이때를 기점으로 콜레라 한국 내 발병이 사라졌었지만 2016년에 15년만에 국내 감염이 발병하였고, 17~19년의 콜레라 발병자들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되었다.
- 이때 전세계적으로 발병 기간 동안 820,000명 이상이 아프고 약 10,000명이 사망했고 예멘에서의 발병은 16년 시작되었으며 아직 끝자니 않아 콜레라는 훨씬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되는데 250만 명 이상이 아프고 약 4,000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현대 역사상 가장 크고 빠르게 퍼진 콜레라 유행으로 여겨지고, 19년도 최고조에 달했던 전 세계적 콜레라 발병 사례의 90%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티는 또한 3년 동안 콜레라가 종식된 것으로 선언한 후 21년 이후 또 한번 증가하고 있다. 22년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7개국이 각각 10,000건 이상의 발병이 나타났다.
풍토병 지속적이고 비교적 일관된 감염률이 있는 지역에서는 보통 전쟁 또는 국내 소요 사태로 인해 공중 위생 서비스가 중단될 때 발병한다. 이 감염은 따뜻한 계절에 특히 어리거나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 새롭게 발생하기 시작한 지역의 경우에는 계절과 연령에 무관하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콜레라(Cholera)는 다량의 박테리아를 섭취했을 때 발생된다. 이 경우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다수의 박테리아가 박멸될 수 있으며 남아 있는 일부 박테리아는 소장으로 이동하여 증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독소는 소장에서 다량의 염분과 수분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고, 이 떄 신체에 장액성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서 체액이 손실된다. 이로 인해 수분고 염분이 손실되며 그에 따라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소장에 머무르는 박테리아는 다른 조직에는 침투하지 않는다.
위산은 박테리아를 죽이기 때문에 위산 분비량이 적은 사람들은 콜레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편이다.
- 어린아동
- 노인
- 양성자 펌프 억제제(오메프라졸 등) 및 히스타민2(H2)차단제(파모티딘 등) 등의 위산 분비량 억제 약물 복용자들
- 일부 혈액형 O형
이러한 사람들은 콜레라 감염 위험이 더 높다. 풍토병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점진적으로 면역성을 갖추게 된다.
LIST#콜레라(Cholera,호열자,호열랄) 감염경로 및 원인
- 콜레라 환자에게 링거를 꽂는 진료법이 개발됨으로써 콜레라의 대유행도 자취를 감추었고 근래에도 콜레라는 있으나 병원 좀 다니면 낫는 가벼운 질환 정도이다. 예전의 콜레라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 설사와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 영양실조에 의해 발생하는 다발성 장기부전이기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웠던 과거에나 위험한 질병이었지, 지금에 와서는 충분한 영양 및 수분 공급 수단이 있는 이상 별볼일 없는 질병이다.
- 콜레라균에 감염되는 원인은 주로 오염된 식수, 날 것, 덜 익은 해산물이 감염원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고 콜레라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로 속에 있는 콜레라 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와 오염된 음식, 물을 통해 감염된다.
- 감염증상을 일으키는데는 약 1억~100억 개의 균이 필요하지만 무산증 환자,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더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된다.
#콜레라(Cholera,호열자,호열랄) 증상
-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은 콜레라의 외독소인 콜레라 독소(cholera toxin;CT&CTX)로 콜레라균으로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하여 콜레라균이 소장에 도달하면, 콜레라균이 소장표피세포에 붙어 분비한 외독소인 CTX가 세포막에 붙은 다음 소포체를 통해 세포 내로 들어가 세포질에 풀리면서 활성된다. ADP-ribosylation은 ADP-ribose를 NAD로부터 trimeric G-protein의 알파사슬로 옮겨 adenylate cyclase의 작용을 촉진하고 이는 cAMP의 세포 내 농도를 정상 상태의 100배 정도 급상승시키게 된다. 늘어난 cAMP는 낭포성 섬유질 유발 세포막 단백질(CFTR)의 염화 채널을 열고 염화 이온을 대량으로 유출시킨다.
- 음이온인 염화 이온의 대량 방출로 전기화학적 구배가 변화해 양이온인 나트륨 이온이 흡수되기는 커녕 소장으로 빨려나가고 나트륨 이온이 쭉 뽑혀나갔으니 삼투 현상에 의해 수분이 세포에서 소장으로 뽑혀나가게 된다. 즉 상피세포의 전해질과 수분 흡수 기작의 역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cAMP가 ATP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 기능이 막혀서 이로 인하여 소장 내부의 능동수송로가 막히게 된다.
- 나트륨 이온과 물이 장내로 계속적으로빠져나가게 되면서 설사가 계속 일어나고, 이게 계속되면 전해질 부족으로 사망하게 된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콜레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보통 노출일로부터 1~3일 후 보통 갑작스러운 무통증의 장액성 설사와 구토를 호소하며 시작된다. 보통 사람들은 열이 나지 않는다.
- 설사와 구토 증상은 경증 또는 중증의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 성인에서 감염 수준이 중증에 이르는 경우에는 시간당 수분 및 염분이 1리터 이상 손실된다. 대변은 양이 많고 묽으며, 쌀뜨물 같은 물변이 나오고, 탈수 증상은 수시간 내에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각한 갈증, 근육 경련, 쇠약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거의 배출되지 않기도하고, 이외에도 눈이 퀭해지고 손가락 피부에 주름이 생기며 탈수 증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수분과 염분 손실로 인해 신부전, 쇼크, 혼수, 사망을 유발한다.
치료를 받은 감염자들의 경우에는 보통 3~6일 후에 콜레라 증상이 사라진다. 대부분 2주가 지나면 박테리아가 사라지나 일부 감염자의 경우에는 이 박테리아가 증상을 유발하지 않은 채 무한정 기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보균자라고 말한다.
더보기※ 다발성 장기 부전이란 ; 어떤 원인으로 단기간에 복수의 장기 기능이 저하, 상실되어 생명 유지에 위험이 초래된 것을 말하며, 대부분 사고, 질병 및 쇼크 등으로 인한 사망 직전에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심장 기능 저하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의식장애가 발생하고, 호흡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 하나만 일어나도 생명의 위험이 큰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므로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다.
728x90#콜레라(Cholera,호열자,호열랄) 진단 및 치료
콜레라(Cholera)는 대변 검사로 균 배양 및 검출을 시행하고 혈액 검사로 신부전 및 전해질 불균형인 나트륨, 칼륨, 염소, 중탄산염, 음이온차, 삼투압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지를 확인하고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함께 분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콜레라균이 검출되면 콜레라로 진단한다.
- 임상에서는 현미경으로 콜레라균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확인하고 항체를 포함하는 혈청 투여시 균의 움직임이 저지되는 것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콜레라균에 대한 항독소, 항체 수의 상승을 확인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임상적 유용성은 떨어진다.
- 콜레라(Cholera)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경우 증식(배양)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서 검체에서 비브리오 콜레라(콜레라의 원인균)가 식별되면 진단이 확정되는데 박테리아를 보다 빨리 검출할 수 있도록 박테리아의 유전자 물질(DNA)양을 증가시키는데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기법을 사용한다.
- 탈수 증상 및 신장 기능을 평가할 때 혈액 및 소변 검사가 실시된다.
손실된 체내 수분과 염분 보충
- 인명을 구조하는 방법은 손실된 체내 수분과 염분을 신속히 보충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경구용액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 용액은 체내 손실된 수분을 대처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다.
- 음료 섭취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정맥 주사를 통해 염용액을 투여한다.
- 정맥을 통한 용액 공급이 불가능한 점염병 환자들에게는 경구를 통해 또는 필요한 경우, 코를 통해 위로 이어지는 튜브를 삽입하여 염용액을 투여하기도 한다. 환자들은 증상이 완화될 만큼 체액이 충분히 보충된 후에 최소한 설사와 구토로 손실한 체액을 보충할 수 있을 만큼의 염용액을 섭취해야 한다.
- 사람들은 또한 물을 가능한 한 많이 마셔야 한다. 구토가 멎고 식욕이 돌아오면 고형음식물도 섭취할 수 있다.
항생제
- 보통 설사의 중증도를 낮추고 설사를 빨리 멈출 수 있도록 항생제를 투여받는다. 또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감염 발생 시 감염 확산 위험도 다소 낮다.
-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은 소아와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투여한다.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항생제는 아지스로마이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다. 이 항생제는 경구로 복용한다. 의사들은 지역사회에서 콜레라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항생제를 선택한다.
-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소아인 경우, 아연 보충제가 증상의 중증도와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라(Cholera)에 걸렸을 때의 설사는
갈색, 황색 또는 먹은 내용물의 색깔이 아니라,
밝은 황색이거나 흰쌀뜨물 같은 설사가 나온다.
그만큼 단시간 내에 심각한 탈수 증세가 오기 때문에 색깔이 옅은 것이다.
이렇게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배변상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콜레라(Cholera)가 일반적인 설사와 다르게 정말 무서운 이유
간단한 수분흡수장애 등이 문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설사라면 콜레라의 경우 균이 내뿜는 독소(Cholera toxin)가 장벽 세포의 단백질을 마비시켜 내부의 전해질(electrolyte)들을 있는 대로 없는 대로 죄다 장내에 쏟아 붓기 때문이다. 결국 세포는 전해질 부족으로 죽어가고, 장내의 전해질 농도로 인한 삼투압 현상으로 몸의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게 된다. 극심한 탈수로 인해 환자들은 화장실에 가거나 변기에 앉아 있을 힘조차 없는 환자들은 그렇기 때문에 물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빨라서 급히 수분보충을 해주지 않으면 고작 몇 시간만에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이런 현상들은 전해질 불균형 때문에 염도가 전혀 없는 순수한 물은 거의 흡수조차 되지 않는다.
#콜레라(Cholera,호열자,호열랄) 예방
콜레라(Cholera)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같은 조치가 필수적이다.
- 수돗물의 정화
- 인간 오물의 적절한 폐기
콜레라(Cholera)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다른 예방조치는 다음과 같다.
- 끓였거나 염소 처리한 물 사용
- 조리하지 않은 야채와 덜 조리된 패류 피하기
▶️ 패류는 다른 유형의 비브리오 콜레라균을 운반하기 때문이다.
예방접종
- 콜레라(Cholera) 백신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세 개의 다른 콜레라 백신(듀코랄, 샨콜, 유비콜)이 이용가능
- 백신은 2~3년동안 60~85%보호를 제공
- 기초접종 2회으로 경구용 사백신
- 계속하여 콜레라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2년 후에 추가접종을 권장
- 일부 국가에서 콜레라 예방접종 증명서 요구로 필요시,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서 예방접종 가능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 위생적인 조리하기
경구용 백신이고 6세 이상은 1~6주 간격의 기초 접종 2회와 2년 간격으로 1회씩 추가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2~5세는 1~6주 간격의 기초접종을 3회와 6개월 간격으로 추가접종하고, 국내에서는 2022년 기준 2개소의 국립검역소와 36개소의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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