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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급 법정감염병] 결핵(Tuberculosis,Tb,A15-A19) 감염경로 및 원인, 증상과 합병증, 결핵에대한선별검사&진단, 치료,예방라이프 2024. 12. 26. 22:04728x90반응형LIST
⭐ 결핵(Tuberculosis)은 사람들이 활동성 질병이 있는 환자에 의해 오염된 공기를 호흡할 때 결핵이 전파된다.
⭐ 기침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전반적으로 몸이 안 좋은 느낌이 있을 수 있고, 결핵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여러 가지 다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진단은 보통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 혈액 검사, 흉부 X-레이 및 가래 검체의 검사 및 배양 등이 있다.
⭐ 세균성 저항의 기능성을 줄이기 위해 항상 둘 이상의 항생제가 투여된다.
⭐ 초기 진단과 치료 이외에 활동성 질병이 있는 사람을 치료에 반응하기까지 격리하는 것이 결핵의 확산을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결핵(Tuberculosis)은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폐에 영향을 미친다.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결핵균이라 부른다. 소 결핵균 또는 아프리카 결핵균 등의 다른 관련 박테리아(마이코박테리아)가 가끔 비슷한 질병을 일으킨다. 이런한 박테리아와 결핵균 및 일부 다른 박테리아를 결핵균 복합체라 부른다.
다른 마이코박테리아, 특히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MAC)라는 그룹이 또한 사람들에서 질병을 유발한다. 이들이 유발하는 질병은 결핵과 다르다.
제2급 법정감염병, 결핵(Tuberculosis)
결핵(Tuberculosis)은 공기전염균 결핵균에 의한 만성 전염성 감염이다.이는 보통 폐에 영향을 미치나, 거의 모든 기관을 침범할 수 있다.
결핵(tuberculosis, TB)은 여러 종류의 미코박테륨, 특히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흔하면서도 치명적일 수 있는 전염병이다. 옛말로 가슴앓이(consumption), 백사병(white death), 노체(勞瘵)라고도 했다. 결핵균은 1882년 미생물학자인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발견되었다. 1950년대 항결핵제 개발 전까지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었다. 항결핵제 이전의 치료방법은 그저 영양, 안정, 맑은 공기와 햇볕 쬐기가 치료법의 전부였으며, 수술요법으로는 감염부위를 폐쇄시키는 수술이었다.
결핵균은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질병을 일으켜 왔다. 이 질환은 인체의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인 동시에 감염성인 급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이다.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결핵은 폐에 잘 걸리는데 약 85%정도가 폐에 발생하며, 혈류나 임파관을 따라 몸의 어느 기관에나 전파되어 영향을 줄 수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콧물, 가래로부터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활동성 결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며, 그중 1/10 정도가 발병한다. 이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그중 절반 이상이 병으로 죽게 된다
LIST결핵(Tuberculosis)은 대한민국의 법정전염병으로, 1960년에 환자 수 80만으로 조사되었고, 이후 전체 인구에 대한 환자 수는 감소했으나 인구 증가로 1980년대 중반까지 환자 수 80만이 유지되었다. 이후 1990년에 72만, 1995년 62만, 1996년 43만으로 환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2010년에는 17만 정도로 파악되었다. 다만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연간 35,000여 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병 주간 발생 현황을 보면 2019년 23,821명, 2020년 19,933명, 2021년 18,335명, 2022년 16,264명, 2023년 15,640명, 2024년 12월 14일 기준으로 13,995명이다.
약제의 남용으로 항생제에 내성의 문제가 있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9년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전염병으로 보도되었다. 2010년대 초반 기준 북한에는 약 12만여명의 결핵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2010년 3월 기준으로, 북한의 결핵 환자 발생 수는 남한의 3.9배에 이르고 있다.
더보기※ 다제내성 결핵이란?
다제내성 결핵(MDR-TB)은 가장 강력한 결핵 치료제로서 1차 약제로 쓰이는 이소니아지드(INH)와 리팜피신(RMP)에 내성을 지니고 있는 결핵을 말한다.
단, 다른 항결핵제의 조합에 내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피신에 대한 내성이 없으면 다제내성결핵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제내성 결핵은 모든 약에 듣는 결핵을 치료하는 도중 항생제의 투입이 중단되거나 체내의 약의 수준이 세균의 100%를 죽이기에 충분하지 않을 때에 생겨난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환자들은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생각하고 항생제의 투입을 중단하거나, 제공되던 약이 떨어지거나, 환자가 가끔 약 먹는 것을 잊을 수 있다. 다제내성 결핵은 약에 감수성이 있는 결핵과 같은 방법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결핵 치료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전형적인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오한, 식은땀, 체중 감소이고 다른 기관에서의 감염은 다양한 증상을 초래한다. 진단은 X-레이, 투베르쿨린 반응, 체외 인터페론 감마 검사, 혈액 검사, 현미경 검사, 체액 배양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을 이용한 검사 등의 방법에 의한다.
결핵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고 길며, 치료 과정에 여러 항생제가 투입된다. 필요한 경우, 폐의 공기로부터의 접촉을 차단하거나 관리하기도 한다. 다제내성 결핵에 있어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 예방은 격리와 백신(보통은 BCG) 접종에 의존한다.
결핵(Tuberculosis)은 소, 돼지 같은 가축도 걸릴 수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있는데, 이는 이들의 면역계가 면역억제제와 지속적인 남용, 또는 AIDS에 위협받기 떄문이다. 결핵(Tuberculosis)의 분포는 전 세계적으로 균등하지 않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약 80%의 인구가 투베르쿨린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반면, 미국에서는 5~10%만이 양성반응을 보인다.
결핵(Tuberculosis, Tb, A15-A19) 감염경로 & 원인
🟨 감염경로 장소
결핵의 주된 감염장소는 밀폐되고 환기가 잘 안되며 많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다중이용시설이다. 도서관, 독서실, PC방, DVD방, 노래방 등이 있으며 이런 곳들은 환기가 잘 안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좁은 방 같은 곳에서는 공기전염이 크게 높아진다.
이런 장소에서 결핵에 걸리는 사례가 많고 장기간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들이 결핵에 걸리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오랜 감옥생활을 하는 수많은 교도소 수감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해 대제내성 결핵으로 악화되고 죽게 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국은 생활 인구밀도가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미국 뉴욕의 8배, 일본 도쿄의 3배 등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실내 위생상태가 나빠지기 쉽고 1년 내내 시설물의 창문을 닫아두고 환기를 하지 않아 공기 전염의 위험이 높은 곳은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전염성
결핵(Tuberculosis)은 활동성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거나, 대화, 가래를 뱉을 때에 발생하는 지름 0.5~5㎛의 미세한 방울을 매개로 전염된다. 한 번의 재채기는 4만개까지의 작은 방울을 발생시킬 수 있다. 각각의 방울들은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데, 이는 결핵은 10개 미만의 세균을 들이마셔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적은 양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잦은, 또는 긴밀한 접촉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감염될 위험이 높아 감염률이 22%에 이른다.
결핵(Tuberculosis)이 활성화되었으나 치료받지 않은 환자는 매년 10~15명의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위험군으로 다음과 같다.
- 결핵이 만연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들
- 비위생적인 바늘로 약물을 주사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 의료 지원이 열악하거나 소득이 낮은 환자들
- 험성이 큰 인종·민족적 소수 집단
- 고위험군의 성인에 노출된 어린이들(6세 미만의 소아)
- HIV/AIDS 등으로 면역이 결핍된 환자들
-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들(면역체계가 저하된 질환을 앓고 있는 자)
이러한 고위험군의 환자들의 치료나 관리를 해주는 의료 서비스 종사자들을 들 수 있다.
- 전염은 결핵(Tuberculosis)이 활성화된 환자에게서만 발생한다.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의 전염될 가능성은 보균자가 내뱉는 전염성 방울의 숫자, 통풍의 유효성, 노출기간, 결핵균의 독성에 좌우된다.
- 연쇄적인 전파는 병이 활동 중인 환자를 격리하고 효과적인 항결핵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게 하면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2주간 진행되면서 내성이 없는 활성화 된 결핵은 더 이상 전염되지 않게 된다.
- 결핵은 결핵에 감염된 고기를 먹음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다. 'Mycobacterium bovis'는 소에 결핵을 일으킨다.
🟨 원인
대부분 전염성 질환(패혈성 인두염, 폐렴 등)의 경우 미생물이 인체에 침입한 직후 환자들은 곧바로 병에 걸려 1~2주 동안 눈에 띄게 아프다. 결핵(Tuberculosis)은 이러한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결핵은 단계적으로 발생한다.
- 일차 감염
- 잠복(비활동성) 감염
- 활동성 질병
면역체계가 약해진 환자들과 아주 어린 아이의 경우를 제외하면, 결핵균이 인체에 침입한 직후 아픈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경우 폐에 침입한 결핵균은 신체방어에 의해 곧바로 사멸된다. 생존한 박테리아는 대식세포라는 백혈구가 삼켜버린다. 삼켜진 박테리아는 수년 동안 휴면 상태로 이 세포 내에서 생존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 박테리아는 추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작은 비율의 감염자들에서 박테리아가 결국 증식을 시작하여 활동성 질병을 유발한다.
1️⃣ 일차감염
- 감염 첫 몇 주 동안, 일부 박테리아가 폐로부터 인근 림프절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림프절은 기관지가 폐로 들어가는 부위에서, 폐 바로 바깥에 위치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감염이 더 진행되지 않으며 박테리아는 휴면(비활동성) 상태가 되고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 매우 어린 소아와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에서의 일차 감염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폐렴 및 결핵(폐외 결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어린 소아의 경우, 영향을 받은 림프절이 커져 기관지를 압박하고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보통 감염은 일차 감염 동안에는 전염성이 없다.
2️⃣ 잠복감염
- 잠복 감염 동안, 박테리아는 살아 있는 상태로 남아있지만 수년 동안 대식세포 내에서 휴면 상태에 있다. 신체는 세포 집합 안에 박테리아를 가두고, 그러면 작은 흉터가 생긴다. 휴면 박테리아는 중식 하거나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이 박테리아는 휴면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일체의 추가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감염은 잠복 감염 동안에는 전염성이 없다.
3️⃣ 활동성 질병
- 작은 비율의 감염자들에서, 휴면 결핵균은 결국 증식하기 시작하여 활동성 질병을 일으킨다. 휴면 상태로부터의 이러한 변화는 재활성화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감염된 사람들이 실제로 병이 들어 질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
- 휴면 박테리아 중 절반 이상은 일차 감염 후 처음 2년 이내에 재활성화되지만, 아주 오랫동안,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재활성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 보통, 의사들은 휴면 박테리아가 재활성화되는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면역체계가 손상될 때, 특히 HIV감염으로 인해 손상될 때 재활성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4️⃣ 위험요인
재활성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은 다른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당뇨병
- 두경부암
- 위장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
- 중증의 만성 신장 문제
- 담배 사용
- 상당한 체중 감소
-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물 사용(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인플릭시맙과 같은 다른 약물)
- 고령자
- 마약 등 불법 약물 남용자
많은 전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결핵도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서 더 빨리 퍼지고 훨씬 더 위험하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결핵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728x90감염의 전파
폐 또는 후두에 활동성 결핵이 있는 환자들은 종종 기침, 재채기하거나 심지어 말하거나 노래할 때에도 박테리아로 공기를 오염시킨다. 이 박테리아는 몇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머물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이를 호흡하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활동성 결핵이 있는 환자와 접촉을 한 사람, 가족 구성원 또는 그런 환자를 치료하는 보건의료인 등은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지만, 효과적인 치료를 시작한 후 보통 약 2주 후에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빠르게 감소한다.
- 폐 또는 후두가 아닌 곳에 잠복 감염 또는 결핵이 있는 사람들은 공기 중에 박테리아를 배출하지 않으며 감염을 전파할 수 없다.
- 결핵균은 사람에서만 서식할지라도, 동물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마이코박테리아가 있다. 소결핵균은 이러한 관련 마이코박테리아 중 하나이다. 이는 가장 일반적으로 소를 감염시키고, 간혹 감염된 소의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를 마시면 감염을 유발한다. 소의 결핵을 검사하고 우유를 저온 살균하는 국가에서, 이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은 좀처럼 문제가 되지 않지만 때로는 감염된 소의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로 만든 치즈를 다른 국가에서 미국으로 불법적으로 들여와 이따금 감염을 초래한다. 소 결핵균이 폐를 감염시키는 경우, 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박테리아를 전파한다. 도살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도 감염 위험이 있다.
감염의 진행과 확산
잠복감염에서 활동성 질병으로 결핵이 진행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활동성 질병으로의 진행은 HIV감염과 다른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에서 훨씬 더 가능성이 높고 훨씬 더 빠르다. HIV감염 환자들이 결핵균에 감염되고 적절한 HIV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경우, 매년 활동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약 10%이다. 반대로, 잠복 결핵이 있으나 HIV 감염이 없는 사람들은 평생 동안 활동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약 5~10%이다.
-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기능하는 사람의 경우 활동성 결핵은 보통 폐(폐결핵)로 제한된다.
- 폐외 결핵(폐 외부 결핵)은 보통 폐에서 혈액을 통해 확산되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폐결핵에서 기인한다.
- 폐에서와 마찬가지로 감염이 질병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박테리아가 매우 작은 상처에 휴면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상처의 휴면 박테리아는 향후 재활성화되어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좁쌀 결핵은 다수의 박테리아가 혈류를 통해 이동하여 전신에 확산될 경우 발생한다. 이러한 유형의 결핵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결핵(Tuberculosis,Tb,A15-A19) 증상과 합병증
1. 일차 감염
일차감염은 좀처럼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피로, 기침, 미열이 포함된다. 폐를 덮고 있는 얇은 두 겹의 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흉통을 유발한다.
2. 활동성 폐결핵
활동성 폐결핵의 일부 환자들은 컨디션 저조, 피로, 식욕상실, 체중 감소를 제외한 다른 증상이 없다. 이 증상들은 몇 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발생한다. 기침과 같은 폐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 기침은 폐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질병이 서서히 발전하기 때문에 처음에 감염된 환자는 흡연에 따른 기침, 최근의 독감, 감기 또는 천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보통 아침에 깨어났을 때 기침에서 소량의 녹색 또는 노란색의 가래가 나올 수 있다. 결국 가래에 혈액이 줄무늬처럼 섞여 들어가나 그 혈액의 양이 많지는 않다.
- 환자는 열에 관계 없이 식은땀으로 흠뻑 젖어 밤에 꺠어날 수 있으며 때때로 너무 많은 땀으로 인해 잠옷이나 침대 시트도 갈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결핵이 항상 식은땀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기타 여러 조건으로 인해 식은땀이 날 수 있다.
- 숨 가쁨과 흉통이 급격히 심해지면 폐와 흉벽 사이의 공간에 공기(기흉) 또는 체액(흉막삼출액)이 있다. 결핵 감염의 약 3분의 1은 처음에 흉막삼출액으로 나타난다. 결국 결핵 치료를 받지 않은 많은 환자들은 감염이 폐에 퍼져 숨 가쁨이 발생한다.
3. 폐외 결핵
아마도 폐 외부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결핵 부위는 다음과 같다.
- 림프절
- 신장
결핵은 뼈, 뇌, 복강, 심장 주위 두 층으로 된 막(심낭), 관절(특히 체중이 실리는 엉덩이와 무릎 같은 관절), 생식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부위의 결핵은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폐 외 결핵의 증상은 모호하며, 일반적으로 피로, 식욕 부진, 간헐적인 발열, 땀, 및 체중감소 가능성이다. 감염은 감염부위에 따라 통증, 불편, 고름의 고임(농양), 다른 증상을 일으킨다.
- 림프절 ; 새로운 결핵 감염에서는 박테리아가 폐로부터 폐를 비우는 림프절로 이동할 수 있다. 신체의 자연 방어로 감염을 제어할 수 있다면 감염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박테리아는 휴면상태가 되지만, 소아는 방어 능력이 좀 더 약하며 이러한 소아의 경우, 폐를 비우는 림프절이 기관지를 압박할 만큼 커지면서 쇳소리의 기침과 폐허탈 가능성을 일으킬 수 있다. 때때로 박테리아는 이러한 림프관에서 목의 림프절로 확산된다. 목의 림프절이 감염되면 피부를 뚫고 나와 고름이 나올 수 있다. 때로는 박테리아가 혈류로 신체 다른 부위의 림프절로 이동한다.
- 신장 및 방광 ; 신장 감염은 열, 허리 통증, 고름, 때때로 혈뇨를 유발할 수 있다. 감염은 흔히 방광으로 퍼져, 소변을 더 자주 보게 하고 배뇨 시 통증을 유발한다.
- 생식기 ; 결핵은 또한 생식기로 확산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 결핵은 음낭을 비대하게 만든다. 여성의 경우, 이는 만성 골반 통증과 불임을 유발하고 비정상적인 위치에서의 임신(자궁외 임신) 위험을 증가시킨다.
- 뇌 ;뇌를 덮고 있는 조직을 감염시키는 결핵(결핵성 뇌수막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결핵성 뇌수막염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이나 노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결핵이 소아들에게 흔한 지역에서, 결핵성 뇌수막염은 출생에서 5세 사이의 소아에게 가장 흔하다. 증상은 발열, 지속적인 두통, 목 경직, 메스꺼움, 혼돈,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 등이다. 결핵은 뇌 자체를 감염시킬 수 있으며 결핵종이라 불리는 덩어리를 형성한다. 결핵종은 두통, 발작 또는 근쇠약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결핵종은 HIV 감염자들에서 보다 흔하고 보다 파괴적이다.
- 심낭 ;결핵성 심낭염의 경우 심낭(심장 주위의 두 층으로 된 막)이 두꺼워지고 때때로 심낭과 심장 사이의 공간에 체액을 누출시킵니다. 이로 인해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제한되고, 열, 흉통, 목 정맥 비대, 호흡 곤란을 유발한다.결핵이 흔한 지역에서는 결핵성 심낭염이 심부전의 흔한 원인이다.
- 장 ;장 결핵은 주로 소에서의 결핵이 문제가 되는 국가들에서 발생한다. 이는소 결핵균으로 오염된 저온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마심으로써 걸리게 된다. 이 감염은 통증, 설사, 장폐색, 항문에서 선홍색 혈액 배출을 유발할 수 있다. 복부 조직이 부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붓기는 암으로 오해될 수 있다.
- 피부 ;결핵은 림프절 또는 뼈와 같은 다른 부위로부터 피부로 전파하는 것을 피부 결핵이라고 말한다. 이는 무통증의 단단한 몽우리를 생성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몽우리는 비대해져 개방성 궤양을 생성한다.. 신체 내 감염된 부위와 피부 사이에 통로가 형성되어, 이를 통해 고름이 배액 될 수 있다.
결핵(Tuberculosis, Tb, A15-A19)결핵에 대한 선별검사진단
🟨 결핵에 대한 선별검사
- 특정한 검사는 결핵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검사에는 투베르쿨린 피부검사,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IGRA) 혈액 검사 등이 있다.
결핵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 활동성 결핵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거주, 일하는 경우(매년 선별검사 실시)
- 결핵이 흔한 지역으로부터 최근 이민 온 경우
-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잠복결핵이 존재할 경우, 이를 재활성화시킬 수 있는 약물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암 화학요법 등)
- 다른 이유로 실시한 흉부 X-레이에서 결핵 가능성의 징후가 있는 경우
-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HIV감염 등으로)
- 당뇨병, 신장질환 두경부암과 같은 일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70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
-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경우
피부검사 혈액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의사가 평가하고 흉부 X-레이를 실시한다. 흉부 X-레이가 정상이고 결핵을 나타내는 증상이 없다면, 아마도 잠복 결핵이 있을 확률이 높다. 잠복 결핵이 있는 경우는 항생제로 치료하고 흉부 X-레이가 비정상이라면, 활동성 결핵이 있는지 확인한다.
🟨 결핵균의 특징
- 형태 ; 막대기 모양의 간균
- 크기 ; 굵기 0.2~0.5㎛, 길이 1~4㎛
- 염색 특성 ; 항산성염색시에 붉은색
- 생활환경 ; 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 호기성균
- 증식 속도 ; 다른 균에 비해 매우 천천히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 한 개에서 두 개로 분열하는데 18~24시간이 소요
🟨결핵의 진단
- 흉부 X-레이
- 가래 검체의 현미경 검사와 배양
- 이용 가능한 경우, 핵산 증폭 검사(NAAT)
- 결핵 피부 검사 결핵에 대한 혈액 검사
- 결핵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선별 검사
때로는 선별 검사 양성으로 결핵이 처음 나타나는데, 결핵에 대한 선별검사는 결핵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열, 2~3주 이상 동안 지속되는 기침, 야간 발한, 체중감소, 피를 토하는 기침, 흉통,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에 기반하여 결핵을 의심한다.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하여 진단한다.
- 흉부 X-레이
- 가래 검체의 현미경 검사와 배양
- 가래 검체 내 결핵균의 유전자 물질(DNA)을 검사하는 신속 NAAT
진단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면,
-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
- 결핵에 대한 혈액 검사
결핵이 진단되는 경우, HIV 감염(결핵의 위험요인), B형 간염, C형 간염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결핵에 대한 흉부 X-레이
흉부 X선 검사는 가슴 부위의 X선 사진을 촬영하여 폐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 X선은 일반 빛보다 에너지가 훨씬 높아 물체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에 의해 나타나며, 심장이나 큰 혈관, 기관지처럼 중간 정도의 밀도를 가진 물체는 사진에 회색으로 나타난다.
- 폐결핵은 폐 속에 치즈 같은 육아종 덩어리 등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흉부 X선 촬영에 나타나는 음영의 변화를 관찰하여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진단 및 병의 경과를 관찰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폐결핵과 다른 폐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폐결핵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객담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가래(객담)에서 결핵균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흉부 CT검사
- 임상적으로 의심은 되나 흉부 X선 검사만으로 결핵의 진단이 어려운 경우 CT(computeriaed tomography)가 유용하다.
- 오래된 섬유화 병변과 새로운 활동성 병변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주고 특히, 공동, 흉곽 내 림프절병, 속립성 결핵,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협착, 그리고 흉막 질환을 진단하는데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CT는 우리 몸을 단면으로 자른 것과 같은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흉부 X선 검사에 비해 훨씬 더 자세하게 인체의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결핵에 대한 검사
- 객담도말검사 ;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결핵균의 배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가래(객담)를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 펴서 바른 후 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결핵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결핵의 확진은 결핵균의 배양 및 동정에 의한다.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는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전염력이 있는 폐결핵 환자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보기※ 도말이란 ; 가래나 혈액 등의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 등에 얇게 펴서 바른다는 뜻을 말한다.
- 객담배양검사 ; 환자의 가래를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워서 결핵균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결핵균은 매우 느리게 증식하는 균이기 때문에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 보통 6~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항산균 배양검사는 고체배지와 액체배지 둘 다 사용하지만, 객담배양검사는 객담도말검사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균도 찾아낼 수 있으며 배양된 균으로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타 검사들
- 분자생물학적 검사(결핵균 핵산증폭검사, PCR) ; 결핵균 DNA를 추출하여 결핵균의 존재영부 및 그 종류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객담도말검사, 배양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나, 보조적인 진단벙법으로 이용한다.
- 약제감수성검사 ;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배양되면, 검사실에서는 배양된 균에 여러 종류의 결핵약(항생제)을 각각 투여하여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있고,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없는지(내성,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여 확인하는 검사이다.
약제성감수성검사 결과가 나오면 담당의사는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약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을 골라서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게 된다
더보기※ 감수성이란 ;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죽고(감수성 있음), 어떤 결핵약에 잘 죽지 않는지(감수성 없음, 약에 대해 내성이 있음) 반응하는 정도를 말한다.
- 기관지내시경 ; 기관지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결핵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기관지 내에 발생한 결핵(기관지결핵)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결핵이 의심되는 폐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후 이것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결핵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한다.
기관지를 검사하고 폐액 또는 조직의 검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데, 폐암과 같은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가장 자주 수행된다.
결핵감염진단검사
순수 단백질 유도체(PPD)를 사용하는 투베르쿨린 피부 검사(망투시험)는 보통 팔뚝의 피부층 사이로 결핵균에서 유래된 단백질을 소량 주사하여 실시한다.창백한 돌기가 즉시 나타났다 몇 시간 내에 사라진다. 이 돌기는 올바른 검사 실행을 의미한다. 약 2일 또는 3일 후에 주사 부위를 확인하고 접촉 부위에 단단한 느낌이 있고 특정크기보다 큰 붓기는 양성결과를 의미하며, 부기 없이 부위 주변이 빨간 것은 음성이다.
- 투베르쿨린피부검사(TST) ;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투베르쿨린용액을 팔의 안쪽 피부 내에 주사 후 48~72시간에 주사 부위의 피부 결합조직이 단단해지는 경결반응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이때 반응 부위가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된다. 단, BCG예방접종이나 NTM(비결핵성항상균) 감염에 인해 위양성(실제 음성인데 결과로는 양성이 나오는 것)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결과는 결핵에 있는데 없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위음성). 다음과 같은 사람에서만 결과가 위음성이다.
- 열이 있는 경우
- 심하게 아픈 경우
- 노령자
- HIV 감염과 같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이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결핵에 대한 혈액 검사
인터페론 감마 방출 검사(IGRA)는 결핵을 검출할 수 있는 혈액 검사이다. 혈액 검체를 결핵균에 의해 생성된 것과 유사한 합성 단백질과 혼합한다. 결핵균에 감염된 경우 백혈구는 합성 단백질에 대한 반응으로 특정물질(인터페론)을 생성한다. 이후 결핵 감염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혈액에서 인터페론의 존재유무를 검사한다.
- 인테페론 감마 분비검사(IGRA) ; 인테페론 감마 측정법은 결핵균에 의한 인체의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결핵균에 감작된 림프구들은 세포매개 면역반응을 통해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결핵균 특이 항원을 사용하며 이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서 결핵에 감염된 사람(잠복결핵감염)을 찾아내는 데 유용한 검사이다.
결핵(Tuberculosis, Tb, A15-A19) 치료
🟨 결핵의 치료방법
- 결핵의 치료 ; 결핵균은 특징적으로 아주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사용하면 내성이 빨리 생겨서 치료에 실패할 위험성이 크므로, 결핵환자는 3~4가지의 항결핵제를 동시에 복용하여 약제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한다.
결핵환자는 항결핵제를 1~2개월 복용하면 대부분의 결핵균이 죽고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병이 완치된 것으로 잘 못 알고 조기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 투약을 중단하면 병은 완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얼마 후에 다시 재발된다.
또한 약복용을 불규칙적으로 자주하게 되면 결핵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여 치료에 실패하게 된다. 결핵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해야 완치가 되고, 다제내성결핵인 경우, 보통 24개월 정도 치료할 때가 많다.
- 잠복결핵감염의 치료 ; 잠복결핵감염인 중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자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 치료에는 몇가지 처방요법이 있는데 의사와 상의하셔서 가장 좋은 처방을 선택하면 된다.
격리실
병원에서 폐결핵을 치료받는 환자들은 공기를 통한 감염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특별 설계된 병실에 격리치료를 받는다. 가능한 한 문을 닫아두고, 병실 내 공기는 매시간 6~12번 환기시키며, 격리 상태의 환자들은 기침을 가리는 방법에 관한 지침을 잘 지킬 수 있는 경우 수술용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병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호흡기(단순한 수술용 마스크가 아니라 특수 제작된 필터 기기)를 착용해야 힌다.
환자들이 치료에 명확히 반응할 때, 일반적으로 다음이 모두 발생하는 경우, 격리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습니다.
- 가래 검체가 일정 기간 동안 음성인 경우(결핵균이 관찰되지 않은 경우)
- 더 이상 열이 없는 경우
- 식욕과 안녕감을 회복한 경우
항생제
여러 항생제가 결핵에 효과적이지만, 결핵균은 매우 느리게 성장하기에 항생제를 오랫동안, 즉 4~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환자가 완전히 나은 듯해도 치료를 오랫동안 계속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결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기에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결핵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될 수 있다.
▶️ 대부분의 환자는 그렇게 오랫동안 매일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어렵다. 어떤 환자는 다양한 이유로 나은 것 같다고 느끼면 곧 치료를 중지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결핵 환자가 약을 복용하는 것을 감시할 수 있는 보건 관리 종사자에게서 약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이러한 방법을 직접 감시 하 복약 치료(DOT)라고 한다. 직접 감시 하 복약 치료는 환자의 모든 약 복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첫 2주 후에는 종종 약물을 일주일에 2~3회만 제공한다.
▶️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둘 이상의 항생제를 항상 투여하는 이유는 한 가지 약물만으로 치료하면 해당 약물에 내성을 갖는 몇몇 박테리아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박테리아와 같이, 몇 가지 박테리아로는 재발을 일으킬 수 없지만 한 가지 약만으로 결핵을 치료할 경우 결핵균이 곧 해당 약에 내성을 가지게 된다.
최근까지, 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2단계 치료를 실시했다.
- 집중 단계 : 2개월 동안 4가지 항생제를 복용한다.
- 지속 단계 : 가래 검사 및 흉부 X-레이 결과에 따라, 4~7개월 동안 2가지 항생제만 복용한다.
- 1차로 사용되는 약제는(1차 약물) 모두 부작용이 있으나, 대부분의 결핵 환자들은 이러한 약물로 치유되고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는다.
이러한 약물의 조합과 복용 일정은 매우 다양하다.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피라지나미드는 한 캡슐에 함유되어 환자가 매일 복용해야 할 약의 개수를 줄이고 약물내성을 발달시킬 가능성을 줄인다.
다른 항생제와 달리,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들은 하루에 한 번 또는 1주일에 2~3회, 보통 동시에 모두 함께 복용한다.
- 2차 약제는 보통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1차 약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었거나 환자가 1차 약제를 견딜 수 없을 때 사용합니다. 다른 항생제들은 2차 약제로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에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 아미카신), 카프레오마이신(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와 긴밀히 관련), 플루오로퀴놀론계(레보플로삭신, 목시플록사신) 등이 있다.
- 통상적인 약물에 내성을 보인 결핵 치료를 돕기 위해 보다 새로운 다른 약물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약물에는 베다퀼린, 델라마니드, 프레토마니드가 있다.
약물 내성
결핵균은 특히 약물을 규칙적으로 또는 필요한 만큼 오래 복용하지 않을 때는 쉽게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에 저항하는 박테리아가 점점 더 많은 결핵 사례를 일으키고 있다. 약제 내성 결핵이라고도 부른다.
약제 내성 결핵은 아주 오랫동안 치료해야 할 수 있으므로 약제 내성은 심각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18~24개월 동안 4~5가지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 약제 내성 결핵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은 종종 덜 효과적이고, 보다 독성이 강하며, 보다 비싸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은 내성을 보이는 약물에 기반하여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는 다음과 같다.
- 다약제 내성 결핵(MDR-TB) ; 최소 이소니아지드 및 리팜핀에 대한 내성
- 전광범위 약물 내성 결핵(전-XDR-TB) ;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모든 플루오로퀴놀론에 대한 내성
- 광범위 약물 내성 결핵(XDR-TB) ;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모든 플루오로퀴놀론 및 다음 약물 중 최소 하나에 대한 내성-레보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 베다퀼린 또는 리네졸리드
새로운 결핵 약물인 베다퀼린, 델라마니드, 프레토마니드, 플루오로퀴놀론계 목시플록사신은 내성결핵균 균주에 활성이며 약제 내성 유행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 치료
환자가 성실하게 약물 치료 계획을 따르면 폐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은 거의 필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음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때때로 수술이 필요하다.
- 약제 내성이 매우 강한 강염
- 지속적으로 피를 토하는 기침
- 기도 차단
- 축적된 고름
결핵성 심낭염이 심장의 운동을 크게 제한하는 경우 심낭 제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뇌의 결핵종(결핵으로 인해 발생하는 종괴)은 수술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결핵이 특히 뇌수막염, 심낭염, 폐염증이 있는 환자들은 심각한 양의 염증을 유발할 때 때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등)를 제공한다.
결핵(Tuberculosis,Tb,A15-A19) 치료경과 및 항결핵제의 부작용
🟨 치료경과 및 환자관리
- 치료 경과나 결핵약 부작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객담 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혈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 처음 결핵이 발병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며, 특히 환자를 괴롭히던 기침이나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약을 복용하고 2주 정도가 지나면 거의 없어진다.
- 결핵치료 성공을 위해서는 환자가 치료기간 동안 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고, 조기에 중단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가족의 도움과 치료를 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의료진의 환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 항결핵제의 부작용
- 항결핵제는 약 자체의 독성도 있지만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약에 비해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 항결핵제의 부작용은 약의 종류 및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현재 본인이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정확히 알고,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약의 대표적 부작용
- 결핵약은 총 10가지 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서 치료 효과가 가장 좋고 부작용이 적어서 초치료에 사용되는 약을 1차 약이라고 한다. 1차약은 소화불량, 오심, 가려움증 등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부작용 중에 간염이나 시신경염, 용혈성빈혈, 관절통, 이독성 등이 발생하면 약을 일시적으로 끊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2차 약의 대표적 부작용
- 2차 약은 결핵 환자가 초치료에 실패하여 결핵균이 1차약에 내성이 생겼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1차약을 사용할 수 없을 때에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면 약을 계속 복용할 수밖에 없습
🟨 치료과정과 완치판정
결핵의 치료과정과 완치판정
만약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없고 치료 경과도 좋다면, 1~2개월에 1번씩 외래에 방문하여 각종 검사와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물을 처방받게 된다. 일반적으로 결핵환자는 치료 중 정기적으로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 그리고 혈액검사를 시행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사진상에 나타나는 결핵병변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잘 치료되고 있는지 경과를 관찰
- 객담검사를 통해 더 이상 환자의 몸에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는지 관찰
- 혈액검사를 통해 결핵약으로 인한 간독성이나 신장독성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확인
이상의 과정을 통해 6개월~9개월간의 표준치료를 모두 마친 시점
- 객담도말검사를 시행하여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지 여부
- 그 전에도 한 번 이상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면 완치판정을 받고 결핵치료를 종료
🟨 치료실패와 재발
결핵을 처음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90%이상 대부분은 6~9개월의 치료를 마친 후 마지막 달과 이전의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음성인 것으로 판명되어 완치판정을 받게된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실패
1. 처음 결핵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
- 5개월 이상 결핵약을 복용해도 계속해서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양성으로 나온 경우
- 초치료 후 균음전되어 결핵균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다가 5개월 이후에 다시 균이 검출되기 시작하는 경우
- 치료 4개월 이후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는 경우
2. 결핵의 초치료가 실패하는 이유
- 첫쨰,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1차 약에 내성균이 발생
- 둘째, 처음부터 1차 약에 대해 내성이 있는 균에 감염된 경우
- 셋째, 처방이 부적절한 경우
- 넷째, 심한 약제 부작용으로 충분한 약제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
초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초치료 때 사용하지 않았던 2차 약을 중심으로 4~5가지 이상의 약을 선택하여 다시 치료를 시작하고, 동시에 검출된 균을 배양하여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약의 종류를 조절하게 된다.
재발
- 재발이란 ; 결핵 완치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 일부는 치료 종결 후에 결핵균이 다시 배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재발이라고 말한다.
🔷 치료 종결 후 2년 이내가 흔하고 대부분의 재발은 몸 속에 끝까지 죽지 않고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발생한 것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초치료에 사용했던 약제를 다시 사용해서 치료하되, 처음 치료보다 3개월 정도 연장 치료하는 것이 권유된다.
🔷 간혹 수 십년 전에 결핵을 앓았던 환자가 노인이 되면서 다시 결핵이 발병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전 치료에서 죽지않고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다시 활동에 들어가면서 병을 일으켰을 가능성
둘째, 새로운 결핵균에 다시 감염되었을 가능성
이런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차 약을 중심으로 치료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객담배양검사와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그결과에 따라 약의 종류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폐외결핵
결핵은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결핵균이 폐에 들어와서 감염을 일으키면 처음에는 인체가 결핵균에 대항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결핵균이 계속 증식하게 된다.
계속 증식하면서 결핵균이 혈관이나 림프관속으로 들어가서 전신에 순환하면서 폐 이외 장기, 기관에 병소를 만든다.
결핵(Tuberculosis,Tb,A15-A19) 감염관리와 예방
🟨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모든 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은 결핵의심 또는 확진환자의 신속한 발견, 공기매개 예방과 치료 등의 감염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것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목표가 달성되어야 하는데, 특히, 결핵 노출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근무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기관은 결핵 전파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침들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과 과정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유효성 평가 등을 해야 한다.
결핵균에 노출되었을 때 조치사항
- 결핵환자와 접촉하였다면,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다.
- 결핵균은 폐나 인후의 활동성 결핵환자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하여 공기 중으로 전파 된다.
- 만약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때에는 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결핵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는다.
- 결핵균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은 결핵균을 다른 사람에게 결코 전파시킬 수 없다.
- 오로지 활동성 결핵환자만이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킬 수 있다.
- 결핵환자는 특히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 친구, 동료, 학교 친구 등에게 결핵균을 전파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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