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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 내성, 치료방법은?라이프 2025. 1. 1. 16:05728x90반응형LIST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P1 항원이 미코플라스마의 주된 독력인자이다. P1은 상피세포에 미코플라스마가 부착할 수 있게 만드는 막연관단백질이다. P1은 미코플라스마 감염으로 인해 자가항체의 응집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적혈구에도 발현되어 있다. 비정형 폐렴의 원인균인 미코플라스마 뉴모니아, 골반염과 관련된 미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 등 여러 미코플라스마 종들이 체내에서 병원성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의 미코플라스마 감염은 17% 정도가 피부의 발진과 연관되어 있다.
감기바이러스들이 많이 유행하고 있는 중에서도 마이크플라즈마라는 세균이 유행을 하곤 한다. 원래 마이코플라즈마라는 것이 3~4년을 주기로 유행하는 시기가 있다. 2019년도에도 유행을 했었고 실제로 폐렴이 심해서 오는 아이들에게서 마이코플라즈마가 많이 검출되고 있는 추세다. 폐렴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 마이크플라즈마 세포형태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둥근 모양에서 직사각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이들은 간균, 구균, 나선균 어느 하나로 분류될 수 없다. 집락의 경우 일반적인 달걀 프라이 모양을 하며, 직경은 대략 0.5mm정도이다.
- 간균
막대모양의 세균, 또는 고균이다. 간균은 세균의 다양한 분류학적 그룹에서 발견되고, 어느 하나의 그룹에 한정되어 있지 않지만 대문자로 시작하며 이탤릭체로 표시된 Bascillus라는 이름은 박테리아의 특정 속, 간균속을 나타낸다. 두 가지 목을 포함하는 넓은 세균의 그룹인 간균강을 나타낼 수 있으며, 간균강은 간균속(Bacillus)을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평면에서 나눠지고 하나씩만 존재하지만 몇몇이 서로 결합하여 쌍간균(diplovacilli), 연쇄간균(streptobacilli) 등을 형성할 수 있다.
- 구균
구형의 둥근 모양을 가진 세균 또는 고균이다. 세균은 모양에 따라 구균(구형), 간균(막대형) 및 나선상균(나선형)으로 세가지 모양으로 나뉜다. 구균은 세포의 모양을 말하며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여러 속을 포함할 수 있다. 구균은 세포 분열 중 방향과 부착에 따라 쌍, 사슬, 군집으로 자랄 수 있으며 많은 세균과는 달리 대부분의 구균은 편모가 없으며 운동성이 없다. 세포벽 구조는 그람양성(두꺼운 펩티도글리칸 층)과 그람음성(얇은 펩티도글리칸 층) 사이에서 변한다. 숙주 유기체에 살면서 구균은 병원성(연쇄상 구균)을 띠기도 하고 공생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 마이코플라즈마가 일반감기와 구별되는 증상
- 일반 감기와의 차이점은 열도 높게 나고 열도 오래 나고 특히나 기침 가래 증상이 심하고 몸살 기운도 있다. 하지만 독감도 이제 그런 증상들이 다 있다. 독감과 구별되는 마이코플라즈마의 특징적인 것은 엑스레이 촬영하거나 청진을 했을 때 폐음이 많이 안 좋고 심한 폐렴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 마이코플라즈마의 잠복기는 길게는 2주 3주까지 있어서 환자 증상이 발현했을 때 이게 누구한테 옮았느냐 추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지금처럼 많이 유행하는 시기에 청진기,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렴이 있다 그러면 마이코플라즈마로 진단을 할 수도 있다. 가래나 콧물을 통해서 PCR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 그냥 감기는 대부분의 바이러스성이고 그런 경우에는 콧물이 먼저나고 기침이 있고 한 3~4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이코플라즈마는 세균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심해지는 특징이 있고 특히 가래, 기침이 심하고 발열이나 오한 인후통이 심할 수가 있다. 그런 증상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 마이코플라즈마를 의심한다.
728x90마이코플라즈마 항생제 내성
🟨 항생제를 섞어 써야 하는가?
- 일단 감기약이라고 하는 것은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만 치료하면 계속 증상이 지속되게 된다. 그래서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은 이 균을 치료하는 방법인데, 세균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항생제이다.
- 이렇게 마이코플라즈마가 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폐렴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검사를 하지 않고도 경험적으로 마이코플라즈마를 타켓으로 하는 항생제를 쓸 수 있다.
- 이 세균은 특징적으로 세포 벽이 없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세균을 치료할 때 세포 벽을 허물어서 그 세균이 죽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있지만, 마이코플라즈마는 이미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생제는 소용이 없다.
-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 한 가지 항생제를 처방해가지고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고 두 가지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세포벽이 없는 세균을 죽이기 위한 항생제를 추가해서 처방을 한다.
🟨 증상이 나아도 항생제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
- 마이코플라즈마라는 것은 세포 벽이 없는 세균이고 그 세균이 일부 세포안으로 들어가서 되게 오랫동안 생존해 있을 수가 있고 내 몸은 건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 항생제를 처방을 받았을 때 충분한 기간을 사용하지 않고 중간에 끊어버린다거나 아니면 불충분하게 사용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내성을 증가시킨다.
- 증상이 모두 나았다고 했을 경우에도 정해진 치료 기간만큼 충분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기간을 써서 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내성균의 발현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항생제 내성 치료방법
마이코플라즈마는 19년도 우리나라 조사를 했을 떄 이미 80% 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1차 치료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지침으로 되어 있고, 환자가 너무 힘들고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 스테로이드를 추가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안 좋은 경우에는 1차 약제에서 2차 약제로 변경을 하게 되는데, 그 2차 약제는 우리나라에서는 18세 미만 소아에서는 허가가 되지 않거나 12세 미만 소아에서는 허가가 되어 있지 않은 약이다.
- 퀴놀른제 ; 국내의 18세 미만 사용금지
- 테트라사이클린제 ; 국내의 12세 미만 사용금지
연령 제한이 있는 약이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사용을 하고 있는 약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신에 허가 사항을 초과하는 영역이므로 반드시 전문의가 판단하여 부작용보다 효과가 상회한다는 것이 판단되었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2차 약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해열제도 잘 듣는게 따로 있을까?
해열제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발열 중추에 작용해서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발열 중추에도 작용하면서 소염 작용이 있는 해열제이다.
이제 인터넷에서 소위 떠도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안 듣고 이부브로펜만 듣는다면서 이런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다.
마이코플라즈마가 열을 내고 몸이 힘들고 몸살이 생기는 이유는 균 자체가 몸에 들어간 것 플러스 그 균이 만들어내는 염증 반응 떄문이다. 그래서 그 염증 반응을 잠재워줄 수 있는 소염 기능이 있는 이부브로펜이 조금 더 잘 들을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열을 전혀 떠어뜨리지 않는다 이런 것이 아니라 워낙에 현재 열이 높고 아이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적절한 해열제를 써도 열이 조금 밖에 안 떨어지거나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중증도 판단 기준
중등증 또는 중증으로 넘어가는 폐렴은 상급병원에서 평가를 받고 적절한 피료가 필요하다. 그 중증을 판단하는 기준은 호흡수, 청색증, 산소 포화도, 아이 컨디션 등이 있다.
- 호흡이 빨라진다.
- 입술 청색증
- 컨디션 저하
🟨 소아응급실을 가야하는 경우
- 먼저 아이가 호흡 곤란이 심해지다 보면 호흡수가 빨라진다.
-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생길 수 있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거나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목이나 갈비뼈에 있는 근육들을 사용해서 힘들게 숨을 쉬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
- 아이가 의식이 처지거나 아니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식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많이 처지는 경우에는 중증을 의심하여 상급병원에서 평가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
🟨 입원 VS 통원 치료를 결정하는 기준
- 산소포화도가 많이 떨어져 있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렴의 정도가 심할 경우
- 흉수가 고여서 호흡곤란이 심하고, 염증 수치가 너무 높을 경우
- 아이가 너무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 식이가 진행이 안되는 등 주사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또는 산소 치료가 필요한 경우
그런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게 된다. 이 정도의 중증환자가 아니면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
LIST성인도 똑같이 감염될까?
어른에게도 마이코플라즈마가 감염이 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라는 세균 자체가 감염이 됐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이다. 그래서 100명이 걸린다면 대부분은 아무 증상 없이 걸린체 다리기만 하다가 끝난다.
일부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폐렴에 걸리는데 그 정도가 어리면 어릴 수록 증상이 잘 발현된다 그래서 많이 걸리는 것처럼 보이는 거고 실제로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걸릴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의 치명률은 어떤가? 예방법은 무엇?
- 마이크플라즈마 내성률이 너무 높아서 약을 써도 소용이 없고 무조건 앓고 지나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웬만해서는 중환자실까지 가거나 사망하는 그런 안타까운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0.1% 미만에서 뇌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었을 때 아이가 의식이 너무 처지거나 식이가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컨디션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에는 혹시나 뇌염이 있지는 않은지 드물지만 상급병원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마이코플라즈마는 비말 전파이기 때문에 걸린 사람과 주변인 & 가족이 모두 마스크를 쓴다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일반적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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