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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주의사항
    라이프 2024. 12.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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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국내에는 1958년에 DTwP 백신 예방접종이 도입되고, 1970년대 초까지 확대되면서 백일해 유행은 소실되었고, 1982년부터는 일본에서 제조한 백일해2가 항원이 포함된 DTaP 백신이 도입되면서 접종률이 90%이상 유지되어 백일해 발생이 감소했지만, 2009년부터 소규모 유행 발생이 반복적으로 보이는데다가 2009년 66명, 2011년 97명, 2017년 318명, 2019년 496명, 2023년 292명, 2024년 2,4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램음성박테리아 ; 그램 염색이라는 화학 프로세스를 사용한 후 변화하는 색상으로 분류되는데, 그램음성박테리아는 빨간색으로 염색이 되며, 그램음성박테리아와 그램양성박테리아는 세포벽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으로 염색된다. 그램음성박테리아 감염은 브루셀라병, 캄필로박터감염, 콜레라, 대장균감염, 인플루엔자균감염, 클레브시엘라감염, 레지오넬라병, 백일해, 페스트, 슈도모나스감염, 살모넬라, 세균성이질, 야토병, 장티푸스성열병 등이 있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는 1640년 드바유(de Baillou)에 의해 처음 임상양상이 기술되었고, 1669년 시든햄(Sydenham)에 의해 백일해(Pertussis)로 명명되었다. 1906년 보르데와 젱구에 의해 균이 처음 분리되어 1945년부터 백일해 백신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적 유행은 감소하였지만,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 명이 감염되고 그 중 30만명이 사망하여, 신생아 감염은 집중 치료를 받아도 치명률이 4% 이고, 최근 백신 접종이 활발한 국가에서도 2~5년 주기로 집단 발생하고 있어서 방어 면역 감소 및 자연감염 기회 감소가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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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원인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는 인간에게만 발생되는 감염병이며,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 분비물, 비말을 통해 호흡지 전파가 주된 감염 요인이다. 백일해는 그램음성박테리아인 백일해 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점염성이 높은 감염으로 지속적이면서 깊은 들숨의 기침발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는 예방접종률이 낮아 전 세계지역에서도 여전히 주요 문제로 남아있다. 백신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기전, 백일해는 유아기 질병이었다. 지금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백일해에 걸릴 수 있다. 다만 2세미만의 영아들에게 심각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유아기에는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거의 모든 사망은 1세 미만의 영아들에게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의 사망은 폐렴 및 뇌에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으로 인한 것이다.

     

    백일해에 한 번 걸렸다고 해서 평생 완전히 면역아된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두 번째 걸린 경우에는 보통 약하게나타나며 항상 백일해로 진단되지 않는다. 실제로 "보행성 폐렴"인 일부 성인들은 사실상 백일해를 보유하고 있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증상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는 평균 7~10일(4~21일)의 잠복기 후 감기같은 증상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1~2주간 지속된 후 기침 발작은  4주이상 발작적인 기침 후 구토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또 1~2주 후에 걸쳐 회복하게 되는데, 이 때 상기도 감염이 겹쳐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하기도 한다.

    • 경미한 감기같은 증상
    • 중증 기침발작
    • 점진적 회복

    주요 합병증은 2차 감염증으로 중이염, 폐렴이 있으며, 심한 기침에 의한 흉강압, 복압 증가로 인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결막하 출혈, 아래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고,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망률이 더 높고 치명적이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진단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는 특징적인 기침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방사선검사, 검체(비인두 흡인액 등)에서 균을 배양 분리해 균배양검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 검사(PCR)를 검출하여 진단한다.

     

    • 전형적인 백일해 기침, 기침 후 구토와 같은 그 외 증상을 기준으로 백일해를 의심하고 코, 목 뒤의 점액 샘플 배양으로 진단을 확정한다. 백일해 감염자들의 경우, 질병의 첫 두 단계 동안에는 배양 결과가 보통 양성이지만 질병의 몇 주 후에는 흔히 음성이다.
    • 코 또는 인후에서 채취한 검체로 실시하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검사는 가장 유용한 검사이다. 이는 박테리아를 보다 빠르게 검출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박테리아의 DNA 양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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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치료


    항생제를 발병 초기에 투여하면 전염력 감소 및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며,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가 의심되면 에리트로마이신(eryrhromycin)을 사용하는데, 단기간 사용 시 재발의 위험이 높아 최소 14일간 투여한다. 마크로라이드(macrolide)계열 항생제는 청소년 및 성인에서 약제 이상반응이 적고 순응도가 좋다.

    증상 환화 목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 기관지확장제 등을 투여하기도 하며, 식이요법, 습도유지, 기도확보 등이 필요하다.

     

    항생제

     

    • 호흡이 매우 어려워져 기관 내에 삽입한 관을 통해 기계적 환기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보통 입원시키는데, 일부는 인후에서 점액을 흡인해야 할 수도 있다. 여분의 산소와 체액을 정맥으로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타인이 공기 중 비말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호흡기 계통 격리를 보통 5일 동안 항생제 투여가 끝날 때까지 한다. 항생제 투여 중에 기침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 기침약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는 골치 아픈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에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경구 복용 항생제는 질병의 첫 단계 동안 투여할 때 가장 유용하나 백일해는 종종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기에, 보통 후기 단계까지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 폐렴 및 귀 감염 등 백일해를 동반하는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항생제를 사용한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합병증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의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난다. 신생아는 심한 발적적인 기침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결핵의 악화,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저산소증, 경막하 출혈, 뇌출혈, 뇌출혈에 의한 경련,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 및 탈장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주의사항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환자의 기침을 통해 나오는 파편물에 의하여 다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말격리를 해야한다. 백일해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 격리되어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아이라면,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격리되어야 한다.

     

    백일해(그램음성박테리아,Pertussis) 예방


    백신 투여

     

    모든 영아, 소아, 청소년, 임산부를 포함한 성인은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백신으로 인한 면역은 마지막 용량 접종 후 5~10년 시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에, 11~12세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추가접종으로 예방한다.

     

    백일해에 노출 후

     

    예방접종을 받았는지에 관계 없이, 백일해를 앓고 있는 개인에 노출된 후 일부 사람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한다. 노출 후 항생제는 백일해 환자가 처음으로 기침을 경험한 후 21일 내에 백일해 환자의 가정 내 접촉자(동일한 세대내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투여한다.

    노출 후 항생제는 또한 백일해 환자에 대한 노출 후 21일 내에 다음과 같이 심각한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일부 다른사람들에게 투여한다.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 임신 후기인 사람
    • 백일해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천식, 만성 폐질환 또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임산부 또는 감염되는 경우 중증의 질병 또는 합병증을 결과할 수 있는 상태를 앓고 있는 개인들과 긴밀히 접촉하는 사람들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또는 임신 후기 여성과 접촉하는 어린이집, 산과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

    예방 조치로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또는 간혹 클라리스로마이신 또는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한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아지스로마이신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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