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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급 법정감염병] 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라이프 2024. 12. 28. 16:28728x90반응형LIST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드물게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파된다.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 사람에 대한 전파가 발생할 수 있다.)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감염된 조류와 긴말히 접촉했다(이는 사람들 간에 거의 전파되지 않는다.)
⭐ 극심한 호흡 곤란, 독감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를 진단하기 위해, 환자의 코, 인후로부터의 분비물 검체를 검사한다.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제1급 법정감염병 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일반적으로 야생 조류와 사육용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계통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감염이다. 인체감염증은 H5N1, H7N9, H9N2형 등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나 오렴된 환경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제1급감염병이다.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주로 닭, 오리 등의 조류에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간에게 옮을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옮으면 치사율이 정말 높다. 구제역과 함께 가축전염병의 양대산맥을 이룬다.
-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명칭 "Avian Influenza"의 첫 글자를 따서 AI로 줄여 부른다. 그러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통상적으로 'bird flu'라고 한다. AI라고 하면 보통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줄임말을 떠올리며 우리나라처럼 조류독감을 가리키는 경우는 드물다.
🟨 바이러스의 특성 및 항원성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바이러스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분류되며, negative sense RNA 바이러스로서 서로 다른 8개의 분절적 게놈(segmented genome)을 갖고 있다.
- 이들은 혈구응집소(hemagglutinin, HA)와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 NA)의 표면항원 유전자와 M, NP, PB2 등 6개의 내부유전자(internal gene)로 구성되어 있다.
- 참고로 상위 분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크게 4종(A, B, C, D형)으로 분류된다.
- 그 중 B형, C형, D형은 사람에게 감염되고, A형 바이러스는 사람을 비롯하여 닭・칠면조・야생오리・돼지・ 말・밍크・물개 등 다양한 종류의 척추동물에 감염된다. 2011년 첫 발견된 D형 바이러스는 주로 소에게 감염된다.
- 조류에서 검출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양한 혈청아형(subtype)이 있는데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혈구응집소의 특성에 따라 H1부터 H16까지 16종이 있는데, 주요 바이러스 혈청아형(subtype)으로는 A(H5N1), A(H7N9), A(H5N6), A(H9N2)가 있다.
- 뉴라미니데이즈(NA)라는 효소가 나타내는 표면 단백질의 특성에 따라 N1부터 N9까지 9종의 아형으로 구분된다.
- 바이러스의 병원성은 주로 HA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칠면조・오리 등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AI 바이러스의 닭에서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크게 구분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는 세계동물 보건기구(WOAH)에서도 위험도가 높아 관리대상 질병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발생 시 WOAH에 의무적으로 보고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가 방역상 주요 가축전염병 중 하나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청아형(subtype)이 매우 많고 변이가 쉽게 일어나며, 자연 생태계의 야생조류에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분포되어 있으면서도 이들에게는 감염되어도 뚜렷한 증상이 없이 경과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방역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주의하여야 할 가축전염병 병원체 중 하나이다.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를 유발하는 오르토믹스바이러스과의 감마인플루엔자바이러스속의 유일한 종이다. 사람과 돼지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야생 조류를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여러 계통들에 의해서 유발된다. 감염은 국내 조류들에 전파될 수 있지만 조류와 돼지들 등 사람에게 거의 전파되지 않고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이 변하여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인체의 기도 세포에 부착할 수 있게 되는 경우, 이는 조류에서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에 감염된 거의 모든 사람들은 감염된 조류와 긴말히 접촉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인간 대 인간으로 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통 야생조류 및 가금류에 감염되며, 표면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데이즈의 조합에 따라 H5N1, H7N9, H9N2형 등으로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2020년 말부터 H5N1형이 종간 벽을 넘어 밍크, 물개 등 다양한 포유류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728x90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감염경로 & 원인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의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발병한다. 최근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그 변형인 H5N1 바이러스에 의해서이고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고병원성의 경우 인체 감염될 수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 분변, 오염된 사물에 접촉하거나, 드물지만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여서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최대 10일로 알려져 있다.
🟨 감염경로
- 닭이나 칠면조 등 가금류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다. 닭에서의 잠복기는 수 시간에서 3일 정도이며, WOAH 위생규약에서는 무리 수준에서 잠복기를 14일로 정하고 있다.
- 계군의 크기나 최초 전염경로, 사양관리, 환경 등에 따라 잠복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개체별로 보았을 때 대체로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의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
-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직접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바이러스와 숙주의 감염상에 따라 다르지만 배출 극기 분변이나 인후두 점액 1g(그램)에는 통상 1천 개 이상의 감염성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 분변에 오염된 차량이나 사람, 사료, 사양 관리기구 등을 통해 전염이 일어나며, 가까운 거리는 오염된 쥐나 야생조류에 의하여도 전파될 수 있다.
- 계사 내의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는 오염된 물・사료, 기침 시의 비말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바로 인접한 농가 간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공기 중의 부유물이 바람에 의해 이동됨으로써 전파가 일어나는 것도 가능하다.
- 장거리 전파는 주로 야생철새의 이동에 따라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또한 중국, 동남아 등 고병원성 발생국으로부터 오염된 냉동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에 의해서 유입될 수도 있으며, 해외방문자 등 사람에 의하여 유조류인플루엔자 입될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에 의해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이다. 최근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그 변형인 H5N1 바이러스에 의해서다. 이 바이러스는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의 경우 인체 감염될 수 있다. 2013년 3월 4일 새로운 변형 H7N9 바이러스 감염자가 중국 상하이시 안후이성에서 사망하였다.
- H7N9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것은 이 사례가 세계최초이다. 중국은 H7N9형 인체감염사례가 발행한 2013년 이후 매년 10월에서 익년4월까지 계절적이고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치사율은 25%를 전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WHO는 고병원성 AI(HPAI)의 경우 치사율을 34%대로 언급한바 있다. 이에 비해서 전세계적으로 계절성 독감의 사망율은 0.1%대로 알려져 있다. 신종플루의 경우 1%대 이하로 알려져 있다.
감염
- 2003 ~ 2004년
2003년 12월 10일부터 2004년 3월 20일까지 102일간 10개 시군에서 109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50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1,5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 2006 ~ 2007년
2006년 11월 22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104일간 5개 시군에서 7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28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5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 2008년
2008년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42일간 19개 시군에서 33건(닭 22건, 오리 11건)이 발생하여 가금류 1,000만마리를 살처분하고, 살처분보상금 등 3,0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 2011년
2011년 초반 충청남도 천안에 33일 사이에 두번 발생하였다
- 2013년
조류 인플루엔자 H7N9의 발병은 중국 동남부에서 시작되었으며, 중국에서 또 다른 인간 감염 파동은 2016년~2017년에 약 800건의 감염 사례로 최고조 감염이 발생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2013년 이후 1,500여명 이상의 감염자와 최소 615명의 사망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었으며 감염은 주로 살아있는 가금류 시장에서 나온 가금류를 섭취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 2014년
2014년 1월 16일 전라북도 고창의 한 종오리 농가에서 발생하였다. 1월 19일 부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형 - H5N8가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 한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1월 19일 0시부터 21일 0시까지 계속되었다. 또 고창의 한 저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가창오리떼도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16년
H7형 - H7N7형과 H7N2형 2016년 대한민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10월 28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산란장에서 처음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는 반년동안 끈질기게 버티며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 2017년
H5형 - H5N6 2017년 대한민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지속, 여름철에도 특이하게 발생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LIST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증상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증상은 발열, 기침, 객담, 두통, 근육통 등 계절 인플루엔자 증상과 유사하다.
결막염 증상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증상부터 안구감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하다. 간혹, 구역, 구토, 설사의 소화기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증상
- 닭에서의 주요 임상증상은 사료섭취량이 줄면서 침울하거나 졸다가 급격한 폐사로 진행된다.
- 죽기 직전에 벼슬이나 다리에 청색증(cyanosis)이 나타나고, 안면 종창(swelling)과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며, 흰색 또는 녹색의 심한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관찰될 수 있다.
- 심급성(peracute)으로 폐사할 경우 전혀 병변이 없는 경우도 있다.
- 산란계에서는 산란저하가 나타나기 전에 폐사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 산란중인 종오리에서는 먼저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약간의 호흡기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 사료섭취량 감소가 나타난 1~2일 후부터 급격한 산란율 저하가 보통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그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나타낸다.
- 육용오리의 경우도 사료섭취량이 갑자기 감소되고 동시에 폐사율이 증가하면 의심해야 한다.
- 특히 오리에서는 바이러스에 따라 임상증상과 병원성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면밀한 임상 관찰이 필요하다.
독감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난다.
- 38도 이상의 고열,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 가능
- 결막염 등 안과 증상이 동반 가능하고 최근 호흡기 증상 없이 안과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발생 가능
-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및 신경학적 증상 발현 가능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는 3~7일, 최대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 이상의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다.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오셀타미비르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여 치료한다.
부검소견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에서는 통상적으로 안검의 충ㆍ출혈, 기관 내 발적소견, 점액 또는 카탈성 삼출물의 저류, 폐의 충・출혈, 심장의 점상출혈 및 선상의 백색 괴사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 신장 종대 및 요산염 침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장의 심한 유약과 작은 괴사반점, 그리고 췌장의 흰색 괴사가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 산란중인 닭에서는 심한 난포의 파열과 충ㆍ출혈이 동반된다.산란 중인 종오리에서도 닭과 같이 난포의 파열, 위축, 충ㆍ출혈 소견이 특징적으로 관찰되며, 난포파열에 따른 난황의 복강내 저류로 복막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 육용오리에서는 간장의 종대와 유약, 폐의 충ㆍ출혈, 비장의 종대와 흰색 괴사반점, 췌장의 다발성 괴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나, 심급성으로 폐사시 부검 소견이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어, 소견이 없더라도 PCR 등의 정밀검사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진단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유전자 및 항체를 검출하여 확인한다. 의심 또는 추정 환자 기준에 해당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해당 병원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한다.
▣ 배양검사 : 검체(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 기관지흡인물, 기관지폐포세척액, 안점막도말)에서 Avian influenza virus 분리
▣ 항체검출검사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유전자검출검사 : 검체(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 기관지흡인물, 기관지폐포세척액, 안점막도말)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바이러스 변이와 병원성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체내 복제과정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간의 유전자 재편성(genetic reassortment)으로 인하여 항원성의 대변이(antigenic shift)가 일어날 수 있으며, 항원성 소변이(antigenic drift)와 점변이(point mutation) 등에 의해서도 소규모의 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
- 현재까지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를 일으키는 동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H5 또는 H7형이다. 야생조류와 가금에서 분리되는 H5나 H7형 AI 바이러스의 상당수는 비병원성 또는 저병원성 바이러스이다.
-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에서 유례없는 고병원성 H5형 바이러스의 확산이 관찰되고 있다. 저병원성 H5 및 H7형 바이러스도 종간 전파(interspecies transmission) 등의 과정에서 변이를 통해 고병원성을 획득할 위험성이 있어서 이들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 자연생태계의 야생조류, 특히 청둥오리나 가창오리와 같은 물새류에서는 낮은 병원성을 보이기도 하고, 집오리나 거위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오리류에 속하지 않는 야생조류(쇠기러기, 백로, 부엉이 등)에서는 감염시 폐사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된다.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H5N1)
- 검체 등에서 H5N1 바이러스 분리
- 검체 등에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검출 ; 두 가지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특이 유전자 (예, 인플루엔자 A와 H5 HA)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특이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단, 회복기 혈청의 중화항체가는 1:80 이상이어야 함) 또는 인플루엔자 특이항체 확인
- 증상발현 14일 이후에 채취한 단일 혈청에서 H5N1 마이크로중화 항체가가 1:80 이상이며 다른 혈청검사 (말(馬) 혈구를 이용한 혈구응집억제시험 항체가 1:160 이상 또는 H5 특이 웨스턴블롯을 통한 H5 특이 항체 검출) 결과 양성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H7N9)
- 검체 등에서 H7N9 바이러스 분리
- 검체(호흡기검체 등)에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 검출 ; 두 가지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특이 유전자 (인플루엔자 A와 H7 HA)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특이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또는 인플루엔자 특이항체 확인
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치료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za A Virus) 감염자에게 발록사비르, 오셀타미비르 & 자나미비르(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 항바이러스제 투여(Oseltamivir 기준)
-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확진환자 ; 1일 2회 5일간 복용
-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사환자, 확진환자 및 의사환자의 공동노출자, 밀접접촉자, 살처분 투입자 등 ; 증상 발생시 증상 발생일로부터 48시간 이내 1일 2회 5일간 복용
▣ 중증환자 치료 ; 인공호흡기, 침습적·비침습적 양압환기, 체외막산소화장치-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요 치료법은 충분히 쉬고, 물을 많이 마시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뒤 24~48시간 후부터 정상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복하는데 몇 일 더 걸린다.
사람들은 발열과 통증에 대해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ASID)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라이증후군 위험으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만18세 이하)에게 아스피린을 투여하면 안된다. 필요한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은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다. 코막힘 완화제와 같이 감기에 대해 제시된 다른 치료법들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리렌자,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페라미비르 등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 항바이러스제들은 증상이 시작된 후 첫 날이나 둘째 날 안에 복용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좋다. 바이러스제는 증상의 중증도를 감소시키고 발열 기간과 정상활동으로 복귀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어떤 약물, 약물들을 사용하는지는 감염을 유발하고 있는 특정한 인플루엔지 바이러스에 따라 달라진다. 경구로 복용하는 오셀타미비르와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및 흡입기로 투여하는 지나미비르는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다.
- 오셀타미비르는 어리게는 1세 소아에서도 사용한다.
- 자나미비르는 성인과 만 7세 이상의 소아에게 사용한다.
- 발록사비르는 성인과 만 12세 이상의 소아에게 사용한다.
- 페라미비르는 정맥 내 주사로 단회 투여하고 경구 또는 흡입기로 복용하는 약물을 견딜 수 없는 성인과 만 2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한다.
조류 인플루엔자('bird flu', Avian Influenza) 예방
인플루엔자 백신
-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두에게 매년 백신 투여
- 항바이러스제
예방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의료계 종사자와 인플루엔자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
🟨 유행지역 여행자 감염예방
-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및 동물(특히 조류) 접촉하지 않기
- 닭고기, 오리고기 등 75℃ 이상에서 익혀 먹기
- 생가금류 시장 방문 가급적 자제(부득이한 경우 조류와 접촉하지 않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2022–2023절기 국내 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서 H5N1형 75건(11개 시∙도 및 39개 시∙군∙구), 야생조류에서 H5N1형 174건(16개 시∙도 및 50개 시∙군∙구)이 확인되었다. 이에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하여 153호 농장에서 6,609,000수의 가금류가 살처분되었다.
- 가금류 및 야생조류에서 동물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6,373명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그중 살처분 관계자가 4,886명(76.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농장종사자 694명(10.9%),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390명(6.1%), 기타(야생조류 시료 채취자 등) 403명(6.3%)으로 나타났다.
- 고위험군 중 외국인이 3,677명(57.7%)으로 과반을 차지하였으며, 이 중 태국 국적의 외국인이 2,09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위험군 대상 능동감시 기간 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된 사람은 6명이었다.
- 조류인플루엔자 및 그 외 인플루엔자, 호흡기 7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검출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또한 무증상 농장종사자 3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체를 채취하여 항체 검출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1.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절기 대비
- 질병관리청은 겨울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에 대비하여 2022년 10월 1일부터 ‘중앙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책반’을 구성하였다.
- 종합상황실의 제1급감염병 24시간 감시체계 등을 통해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 및 격리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 지자체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책반을 구성하고 보건부서 및 축산부서의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하였다.
- 중앙 역학조사관 및 지자체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인체감염 예방조치 관련 교육을 23회 실시한다.
- 인체감염 예방조치 안내 및 홍보를 위해 살처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내문을 국문 및 13개 언어로 배포하였다.
- 방역 활동 과정에서 노출 위험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살처분 참여자, 농장종사자 등 고위험군 총 33,000명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시행했다.(접종률 99.1%)
- 지자체별로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부족분을 구비해 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종사자 대상 항체 검사를 위해 진단 및 분석 체계를 점검하였다.
- 검역관리지역인 중국 9개 성에서 입국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역소 감시를 강화하였다.
2. 원헬스 기반의 범부처 대응
-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대책반 운영 기준 2022년 10월 11일–2023년 6월 21일) 시작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였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정보를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연계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 조류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여하였다.
-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반기별로 개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과 원헬스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에서 운영하는 범부처 원헬스 리더십 교육과정 및 합동 위험평가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3. 항바이러스제 투약 관련 대응지침 개정
- 2023년 4월 질병관리청 ‘제1급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응지침’ 개정을 통해, 무증상 살처분 참여자 대상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복용을 중지하고 유증상자에 한하여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 대응지침 개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및 미국 질병통제센터 등 국외 최신 지침을 검토하고 2022년 12월 전문가 3인에게 서면 자문을 진행하였다.
- 종합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노출자 중 무증상자에 대한 일괄적 항바이러스제 투약의 권고 수준이 높지 않았음을 반영하여 대응지침을 개정하였다.
지난 절기에 이어 2022–2023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H5N1형이 유행하였고 조류인플루엔 발생 및 인체감염 고위험군 규모는 증가하였다
(가금류 47건→75건, 야생조류 66건→174건, 고위험군 4,062명→6,373명)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해 중앙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책반을 운영하고 원헬스 기반 범부처 대응체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지자체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현장 지원 및 인체감염 예방조치 안내,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사전접종,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점검 등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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